明心寶鑑

正 己 編(5)

eorks 2015. 11. 24. 06:13

明 心 寶 鑑
正 己 編(5)
    康節邵先生
    강절소선생
    강절 소 선생이 말하기를,

    聞人之訪이라도 未嘗怒하며
    문인지방이라도 미상노하며
    남의 비방을 들어도 성내지 말며,

    聞人之譽라도 未嘗喜하며
    문인지예라도 미상희하며
    남의 좋은 소문을 들어도 기뻐하지 말라,

    聞人之惡이라도 未嘗和하며
    문인지악이라도 미상화하며
    남의 악한 것을 듣더라도 이에 동조 하지 말며

    聞人之善則就而和之하고 又從而喜之니라
    문인지선칙취이화지하고 우종이희지니라
    남의 착한 것을 듣거든 곧 나아가 이를 정답게 하고 또
    따라서 기뻐할 것이니라.


    其詩
    기시
    시에 이렇게 말 했다.

    樂見善人하며 樂聞善事하여
    락견선인하며 락문선사하여
    착한 사람 보기를 즐겨하고, 착한 일 듣기를
    즐겨하며,


    樂道善言하고 樂行善意하고
    락도선언하고 락행선의하고
    착한 말 이르기를 즐겨하며, 착한 뜻 행하기
    를 즐겨하라.


    聞人之惡이어든 如負芒勅하고
    문인지악이어든 여부망칙하고
    남의 악한 것을 듣거든 자기를 몸에 진 것
    같이하고,


    聞人之善이어든 如佩蘭蕙니라
    문인지선이어든 여패란혜니라
    남의 착한 것을 듣거든 난초를 몸에 지닌 것
    같이하라.


    즉, 사람들에게 악을 멀리하고 선을 좋아하는 품위있는
    인간이 되기를 권고한 것이다.


    ※康節邵 : 성은 邵요 이름은 雄, 자는 堯夫, 강절은 죽은 후에 지은 시호이다. 1011~1077 송나라 때 유학자이다. ※其詩 : 사서삼경의 시전을 말한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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