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말로 스스로를 곤경에 빠트리지 마라
D는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어느 날 그는 회사에서 주최한 댄스파티에 참석했다가
마음에 드는 여성을 발견했다. D는 곧장 여자에게 다가갔
고, 그녀를 재미있게 해주려고 이렇게 말했다.
"저 늙은 얼간이 좀 보세요. 우리 회사 이사인데, 태어나
서 저렇게 멍청한 사람은 처음 본다니까요. 하하하."
그러자 여자가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
"제가 누군지 아세요?"
"글쎄요. 지금부터 서서히 알아가고 싶은데요."
"제가 바로 저 이사의 아내예요."
D는 당황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여자에게 물었다.
"그럼 제가 누군지 아세요?"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천만 다행이군요."
그리고 D는 황급히 자리를 떴다.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라.
처음 보는 사람이나
속을 알 수 없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은
구명조끼 없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과 같다.
우선 상대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판단한 다음에 행동 해라.
하지만 그보다 좋은 것은 아예 험담을 삼가는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