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말머리에 대신하여(4)

eorks 2016. 8. 28. 00:12
탈무드의 마음

말머리에 대신하여(4)
    긴 여행을 하던 두 사람이 어떤 집엘 들어가게 되었다. 집 안에는 탐스러운 과일들이 가득 담긴 바구니가 천정에 매달려 있었다. 그것 을 본 한 사람이 중얼거렸다. "너무 높은 곳에 매달려 있어서 먹고 싶어도 꺼낼 수가 없군." 그러자 다른 한 사람이 말했다. "점말 먹음직스럽게 보이는군. 과일 바구니가 저렇게 높이 매달려 있는 것은 분명 누군가가 매달아 놓았기 때문이야. 그렇다면 내가 못 꺼낼 이유가 없지." 그 사람은 사다리를 찾아와서 걸쳐 놓고 올라가 과일 바구니를 내 려왔다 탈무드가 아무리 위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도 그것 역시 사람 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할 리가 없다. 과일 바구니를 가지러 사다리를 올라가는 것처럼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겨 놓으면 된다. 만약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들 수백 명을 한 곳에 모이게 하여 토론을 벌이게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들의 토론 내용 을 전부 녹음했다면 아마 그것은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나 탈무드 역시 그만큼의 충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어느 부분이든 펼치는 것만으로도 위인들이 1 천 년 동안 설파해 온 목소리를 들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그래서 난는 이 책을 통해 그 안내자가 되고 자 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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