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 할 때

eorks 2016. 8. 29. 00:02

유쾌한 처세술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2 성실과 성공의 상관관계
일을 하지 않으면 불안 할 때
    S는 왜국계 기업 회계부서에서 일하고 있었다. 연봉을 비 롯한 여러 가지 조건이 매우 좋기는 했진만, 그는 1년 중 명 절연휴를 제외한 360일을 쉬지 않고 일했다. 친구들과 동 료들은 이 정도면 인력착취라며 사장을 비난했지만, S는 묵묵히 일만 했다. 이와 같은 S의 성실성은 사장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래 서 사장은 적당한 기회에 억지로라도 그에게 특별 휴가를 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사장이 S를 불러 그동안의 노고 를 치하하며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한 달간의 특별휴 가를 준다는 내용의 공문과 하와이행 왕복 비행기표 두장 이 들어있었다. 사장이 말했다. "회사일은 잠시 잊고 푹 쉬다 오게나." S는 매우 감격했다. 그런데 그는 곧 봉투를 내려놓으며 말했다. "사장님의 배려에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 니다. 그런데 휴가는 다음으로 미뤘으면 합니다. 제가 한 달이나 자리를 비우면 일에 차질이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 입니다." 그의 눈빛이 너무 진지해서 사장도 더 이상 휴가를 권하 지 못했다. 이 소식은 순식간에 회사 내에 퍼졌고, 사람들은 모두 그 를 바보라며 놀렸다. "넝쿨째 굴러들어온 호박을 걷어차다니!" "당신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니냐?" "정말 대단해! 그렇게 일이 좋아?" S는 그저 침묵과 미소로만 응했다. 그때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혹시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설마 당신 한 사람 없다 고 회사가 안 돌아가겠어?" 순간 S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어졌다. 그것은 그가 휴가 를 반납한 진짜 이유였기 때문이다.
    당신 스스로에게 그렇게 자신이 없는가? 만약 당신이 주말이나 휴가기간에 일을 하지 않고 있어서 불안하다면, `일벌레 콤플렉스`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당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보라. 당신이 일하는 목적은 무었인가?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것인가? 일의 성과로 당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는 것인가? 이 물음에 답할 수 있을 때, 당신은 스스로를 한층 더 신뢰하게 되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