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처세술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2 성실과 성공의 상관관계 좋은 의도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
어느 회사의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았다. 대
학을 갓 졸업한 신입사원 A는 얼마를 낼지 고민하다가 윗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되도록 많이 내기
로 마음먹고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털어 10만 원을 냈다.
며칠 후 직원들의 성금내역이 공개되었다. 그런데 A는 2
만 원을 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는 곧장
경리부로 달려갔다.
그런데 평소 A와 친한 사이인 경리부 B가 A를 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주머니에 8만 원을 넣어주며 말했다.
"자, 거스름돈이야."
A가 당황해서 할말을 잃은 채 눈만 동그랗게 뜨고 있자,
B가 귓속말로 소근거렸다.
"기부내역서 못봤어? 사원들은 2만 원씩 냈잖아. 과장이
5만 원 내고 부장이 10만 원을 냈는데, 자네가 10만 원을
내다니! 지금 부장이랑 맞먹자는 거야?"
혼자 앞만 보고 달리지 마라.
슬프게도 이 사회는 아직
`능력` 보다 `눈치` 가 더 중요하다.
특히 직장에서는 동료, 상사 등 여러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노력이나 선의도 눈치껏 해야지
절대 의욕만 앞세워선 안 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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