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비생산적인 무가치한 일을 떠 맡았을 때

eorks 2016. 9. 8. 00:12

유쾌한 처세술
열심히 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다
#2 성실과 성공의 상관관계
비생산적인 무가치한 일을 떠 맡았을 때
    보좌관이 원고지 20매에 달하는 연설문을 써서 장관에게 보고했다. 장관이 원고를 뒤적이며 말했다. "내용은 괜찮은데 좀 짧군." 결국 보좌관은 사흘 동안 꼬박 야근한 보람도 없이 원고 를 되돌려 받았다. 멍하니 원고를 보고 있는데, 순간 그의 시선이 `20×20=400` 라고 적힌 부분에서 멈췄다. 보좌관 은 무릎을 탁 쳤다. 이튼날 아침, 보좌관은 장관에게 원고를 새로 제출했다. 장관은 원고지 매수가 총 34매인 것을 확인하고는 만족스 러운 듯이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보좌관은 `15× 16=240` 라고 적힌 240자 원고지에 연설문을 그대로 옮겨 적었을 뿐이었다.
    생각을 뒤집어라. 고지식한 상사가 엉뚱한 지시를 내려서 비생산적이고 무가치한 일을 해야 하거나 난제에 봉착했을 때는 생각을 뒤집어보는 융통성을 발휘해라. 그러지 않으면 하다가 장렬히 전사할 수도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