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가정(家庭)과 평화(平和)

eorks 2016. 9. 20. 06:29
탈무드의 귀

가정(家庭)과 평화(平和)
    라비 메이어는 연설을 잘 하기로 유명했다. 금요일 밤마다 그는 교회에서 연설을 했다. 수백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그의 연설을 들 으러 왔다. 그 가운데 그의 설교를 매우 좋아하던 한 여자가 있었 다. 유태의 여자들은 대부분 금요일 밤에는 안식일을 위해 준비했지 만, 그녀는 설교를 들으러 왔다. 라비의 긴 설교를 듣고 그녀는 만족하여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대문 앞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남편이 화를 벌컥 냈다. "내일은 안식일인데 음식 장만은 하지 않고 도대체 어딜 갔다가 이제 오는 거요?" 그녀가 대답했다. "교회에 가서 라비 메이어의 설교를 듣고 왔어요." 그러자 그는 소리를 질렀다. "당신, 라비의 얼굴에 침을 뱉기 전까지는 집에 돌아올 생각도 하 지 마!" 그래서 그녀는 친구와 함께 교회로 되돌아갔다. 메이어는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자기의 설교가 지나치게 길 었기 때문에 한 가정의 평화가 깨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래 서 그녀를 부른 다음 눈이 아프다고 탄식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눈이 아플 땐 물로 씻는 것보다 사람의 침이 더 효력이 있다고 들었소. 미안하지만 당신이 침으로 좀 씻어 주시오." 그래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라비의 눈에 침을 뱉었다. "선생님은 매우 유명하고 덕망 높은 라비이신데, 어찌하여 여자더 러 얼굴에 침을 뱉게 하십니까?" 의아하게 생각된 제자들이 물었다. 그러자 라비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가정의 평화를 도로 찾을 수만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햐야 한다 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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