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위험한 길로 들어 섰을 때

eorks 2016. 11. 3. 07:35

유쾌한 처세술
고개를 들고 걸어라
#5 인생살이 기본 공식
위험한 길로 들어 섰을 때
    주유소에 화재가 발생하자, 수십 대의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불길이 너무 세 소방대원들은 가까이 접 근하지도 못하고 수백 미터 밖에서 호스로 물을 뿌릴 수밖 에 없었다. 그때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이 도착했는데, 그들이 탄 소 방차는 거침없이 불길을 뚫고 들어갔다. 모두 숨 죽여 그들 을 지켜보았다.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은 거센 불길에도 아 랑곳없이 차에서 내려 호스로 물을 뿌리기 시작했다. 덕분 에 얼마 지나지 않아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었다. 상황이 정리되자 주유소 사장이 자원봉사 소방대원들에 게 특별히 감사의 표시로 2천만 원의 사례금을 지급했다. 누군가 자원봉사대 대장에게 물었다. "2천만 원을 어떻게 쓰실 건가요?" "우선 소방차의 브레이크를 수리할 겁니다. 망할 놈의 브 레이크 때문에 오늘 우리 대원 모두가 불길 속에서 죽을 뻔 했소."
    위험을 감지한 순가, 브레이크를 밟아라. 그런데 브레이크를 밟을 때도 힘 조절이 필요하다. 너무 조심스러워서 시도 때도 없이 브레이크를 밟으면 평온한 삶을 살 수 없고, 반대로 위험이 닥처도 그대로 돌진하면 더 큰 곤란에 빠지게 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삶의 테크닉인데, 이 테크닉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늘 상처투성이로 살거나, `차멀미` 로 지쳐서 공포와 피로감을 견디기 힘들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