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술(處世術)

현실이 불만 스러울 때

eorks 2016. 11. 2. 06:32

유쾌한 처세술
고개를 들고 걸어라
#5 인생살이 기본 공식
현실이 불만 스러울 때
    맥스는 아주 멋진 집을 가지고 있었다. 세련된 외관에 잘 꾸며진 정원과 풀밭, 야외 수영장까지 없는 것이 없었다.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물론, 근처를 지나는 사람들은 모두 입을 모아 훌륭한 집이라며 칭찬했다. 하지만 맥스는 그 집 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람들이 집을 칭찬해도 짜증만 냈 다. 그 집에 싫증이 난 것이다. 하루는 그가 부동산 중개업자를 불렀다. "이 집을 팔고 싶소. 이젠 너무 지겨워서 하루하루가 지 옥 같소." 부동산 중개업자는 곧장 각 신문사에 광고를 실었다. 다음 날 아침, 맥스는 조간신문을 보다가 자신의 집에 대 한 광고를 발견했다. 그는 그것을 몇 번이나 읽고 또 읽었 다. 그러고는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집을 팔겠다는 건 취소하겠소. 광고를 읽어보니 이 집이 야말로 내가 평생 꿈꾸던 집이로군."
    현실이 너무 완벽해도 사람을 지치게 한다. 아무리 완벽한 현실도 매일 똑같이 반복되면 싫증나는 게 당연하다.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실제의 것보다 상상 속의 것에 흥미와 호기심을 느끼고, 오매불망 손에 넣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과 꿈은 결코 완벽하게 일치할 수 없다. 두 가지 중 하나만을 맹목적으로 좇지 말고 둘 사이의 거리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