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어떤 시험
시민 단체에서 역대 대통령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에 앞서
서 도대체 어느 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나라를 다스렸기에
이 나라가 IMF로 이 모양 이 꼴이 되었는지 알아보기로 하고
간단히 시험을 치러 보았다.
맨 왼쪽에서부터 DJ, TW, DH, YS를 앉도록 하고 "세계적
인 실존주의 철학자는 누구인가"를 쓰도록 한 바, DJ는 자신
있게 "니체"라고 썼으나 옆에 있던 TW는 도무지 생각이 나
지 아니하여 고개를 돌려 슬쩍 보고는 "나체"라고 큼직하게
썼다. DH도 자신이 없는지라 컨닝을 해보니 나체라고 썼는
지라 좀 유식한 체 하느라고 "누드"라고 써버렸다. 그러자 기
다렸다는 듯이 YS는 `지가 무슨 영어를 얼마나 잘 안다꼬 누
드라고 쓰나` 이렇게 중얼거리며 "알몸"이라고 썼다나…
애들아! 독서 열심히 해서 남주는 것 아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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