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비참한 가장
회사를 경영하던 남편이 IMF로 부도가 나버려 생활을 꾸려
나가기가 막막해지자 가족이 모여 앉아 걱정을 하고 있었다.
남편 : 어쩔 수 없이 당분간 가족이 떨어져 있어야겠구려,
아이는 잠시 외가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소.
아이 : 그럼 엄마는요?
남편 : 걱정 마라. 엄마는 당분간 친정에 가 있으면 된다.
아내 : 그럼 당신은 어디에 가 계시려구요?
남편 : 내 걱정은 말라구. 내가 누구야? 난 당분간 처가댁에
가 있으면 되지 않겠소?
애들아! 요즈음 같은 세상엔 처가라도 잘 살아야 되겠구나.
옛말에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덕 보지말라 했는데…… |
 ......^^백두대간^^........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