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허풍 쟁이
왕년의 극단원 두 사람이 회고담을 나누었다.
"내가 햄릿역을 맡았을 당시의 일이 생각나는군, 죽는 장
면을 했더니 장내가 온통 울음 바다였어"라고 한 사람이 말
했다.
"그게 뭐가 그리 대단 하다는 건가?"라며 상대방은 코방귀
를 뀌었다.
"내가 그 장면을 했을 땐 장내에 나하고 거래하던 보험회
사 사원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내 마누라한테 보험금을 지불
하려고 극장에서 부리나케 나갔다네."
애들아! 이처럼 허풍 떠는 사람은 조심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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