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열정적인 청년의 시
아나톨 프랑스에게 어느 무명 시인이 찿아와 자기의 시집
을 읽고 비평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튼날 찾아간 무명 시인이
물었다.
"선생님, 저의 시집을 읽어 보셨습니까?"
"그래 읽어모았네."
"정말이세요? 그럼 어느 시가 가장 마음에 드시던가요?"
"가장 인상적인 시는 84페이지에 있는 시였다네."
청년이 돌아간 뒤에 곁에 있던 비서가 물었다.
"선생님께선 바쁘셔서 시집을 읽으시지도 못하셨죠?
"그렇게 생각되는가? 솔직히 말하지. 자네가 말 한대로 일세"
"그렇다면 어떻게 84페이지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하셨는
지요?"
"모르는 소리 말게, 시인이란 자기의 시는 어느 것이라도
다 걸작이라고 믿으니까."
"그렇지만 그 페이지가 백지였다면 뭐라고 하시렵니까?"
"음 거기까지는 미쳐 생각 못했네."
애들아! 어디선가 책을 기증 받거든 꼭 읽어보고 감사하다는 서신
이나 전화를 드려라.
출판기념회 낼 돈부터 걱정 하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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