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교수대 위의 자식
독일의 극작가이며 평론가인 레싱이 라이프치히에 체재하
고 있었다. 그때 마침 그곳에 와 있던 `이르그너` 극단은 레
싱에게 특별히 존경의 표시로 그의 작품인 「미스 사라 삼프
슨」을 상연하였다. 그런데 이 극단의 연기는 과히 평판이 좋
지 않았다.
그것을 안 어느 한 학자가 레싱에게 이 공연을 함께 보러가
자고 제의를 하였다. 레싱은 그것을 정중히 거절하였다.
그러자 그 학자는 다시 한번 더 이렇게 물었다.
"자기 작품이 공연된다는 데 가지 않겠다는 이유는 뭐요?
아무리 거지같은 작품이라도 당신에게서 태어난 아들 같은
작품인데 말이오, 설혹 잘못된 작품일지라도 자식만큼은 만
나 보아야 할 것 아니오?"
이러한 빈정거림을 받은 레싱은 "그건 당연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어떤 아버지가 교수대 위의 자식을 만나러 가고 싶어
하겠소?"라고 대답하였다.
애들아! 오늘날 모든 언론이 교수를 교수대 위로 보내려고 안달이
나는데 행여나 함께 구경 가자고 하지마라!
우리가 잘못한 게 뭐가 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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