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웃고살자

털모자

eorks 2018. 1. 28. 00:02
애들아! 웃고살자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털모자
    한 사나이가 한창 더위에 털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었다. 마침 길에서 만난 친구가 이 더위에 왜 그런 모자를 쓰고 있느냐고 물었다. "햇볕을 가리려는 거지요." "볕을 가리려면 여름 모자가 더 시원할 텐데요." "당신은 여름 모자를 쓰고 있는데 시원해요?" "시원하지는 않지만 무덥지도 않소." 나무 그늘에 와서 털모자를 쓴 사나이가 모자를 벗고 말했 다. "이 모자를 벗을 때는 정말 비유할 수 없을 정도로 시원하 거든요. 여름 모자로는 도저히 이런 기분을 맛볼 수 없다오."
애들아! 더위에 왜 땀을 뻘뻘 흘리며 산 위에 오르냐고 물을 때가 
        있지?
        정상에 올랐을 때의 그 상쾌함은 말로도 표현키 어려우니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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