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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자유 경쟁 사회
호텔 지배인이 복도를 지나가다가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구두
닦이를 만났다. 지배인은 그의 어깨 위에 손을 얹고 위로했다.
"어이, 그렇게 슬퍼할 건 없네. 나도 젊었을 땐 구두닦이를
했지. 그런데 보라구 지금은 이렇게 큰 호텔 지배인을 하고
있잖아, 이거야말로 자유경쟁 사회다운 점 아닌가?"
그러자 그 구두닦이가 대답했다.
"아, 나도 본래는 큰 호텔 지배인이었죠. 그런데 보십시오.
지금은 보잘것없는 구두닦이, 자유경쟁 사회의 모순이죠."
애들아! 언제 어느 때 어떻게 처지가 바뀔지 모르는 자유경쟁 사회에
서 매사를 조심하여라 |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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