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지도(地圖)의 쓰임새(필요성)은?

eorks 2018. 9. 6. 02:36

풍수지리(風水地理)

*지도(地圖)의 쓰임새(필요성)은?
지도는 일종의 실존하는 땅의 모습을 일정한 비율로 축소하여 한눈에 굽어보는 그림으로, 다양한 사물을 한 폭에 모두 그릴 수 없으니 사용 목적에 따라 필요 요소만을 그린다. 또 문명이 발달하면서 지도는 점점 다양한 목적으로 제작되고, 제작 방법도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어떤 시기에는 지도 제작이 한 나라의 문화 내지 기술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비추어졌다. 지도는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개발, 그리고 보전에 매우 필요한 자료일 뿐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 사회 상황 등까지 파악할 수 있는 종합 자료이기 때문이다.

지도를 보면 도로, 산림, 물길은 기본이고 농지, 도시, 각종 지형 물들이 상세하게 표시되어 있다. 남한은 2만 5천 분의 1 축척 지도가 916매(전라남도:146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처럼 세밀한 지도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항공사진에 의한 측량이 가능했던 점과 제작 장비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도가 풍수학을 연구하는데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풍수학에서 지도를 활용한다니, 처음 듣는 사람은 황당하기까지 할 것이다. 지도를 보면, 산과 들로 뻗은 용맥이 등고선으로 표시되어 흐름과 높이까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산에서 들이나 강·내쪽으로 뻗어 나간 등고선을 찾아, 그 중심으로 선을 그리면 그것이 바로 풍수학에서 찾는 용맥이다. 그리고 등고선이 산 쪽으로 치고 들어온 부분은 계곡에 해당된다. 그런데 용맥에 해당되는 등고선을 따라 선을 그으면, 주변의 모든 산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떤 경우도 예외는 없다.

따라서 백두대간이 중심 뼈대를 이룬 한국에서는 어느 산이든 올라 산능선을 따라 북쪽을 향해 걸으면 한번도 내나 강을 건너지 않고 백두산에 이르게 된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