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카 피그미족의 폴리포니 가창(歌唱)(23)

eorks 2019. 6. 23. 00:16

세계무형유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카 피그미족의 폴리포니 가창(歌唱)
[Polyphonic singing of the Aka Pygmies of Central Africa]

아카 피그미족의 폴리포니 가창(歌唱)

아카 피그미족의 폴리포니 가창(歌唱)

    국가 : 중앙아프리카공화국(Central African Republic)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남서부에 살고 있는 아카 피그미족(Aka Pygmies)은 4가지 음성을 바탕으로 한 대위법적 폴리포니 복합 양식인 독특한 가창(歌唱) 음악 전통(vocal musical tradition)을 발전시켜왔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아카 공동체 전체가 이러한 기예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음악과 춤은 새로운 야영지를 정했을 때, 사냥 및 장례식과 관련된 행사 때 등에 연행하는 아카 의식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악보를 보고 부르는 폴리포니 체계와는 달리 아카 피그미의 가창 전통은 자연스럽고 즉흥적인 표현을 쉽게 만들어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폴리포니 가창이 연행되는 동안, 각각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목소리를 다양하게 변화시켜서 음악이 계속 변화되는 느낌을 창조해낸다. 노래는 다양한 지역 전통의 타악기와 현악기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것이 보통이며, 각 연주자는 특정한 의식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악기는 지역의 드럼인 ‘엔제코(enzeko)’와 1개의 현이 있는 활 ‘음벨라(mbela)’로 연주하는 ‘기달라 바공고(geedale-bagongo)’라고 알려진 하프 같이 생긴 악기이다.

    아카 피그미의 노래는 공동체의 가치를 보전하고, 아카 피그미족의 화합에 필수적인 지식을 지속적으로 전승하는 역할을 한다. 춤은 활기찬 박수에 맞추어 춘다. 의식에 따라 어떤 춤은 남성이 혼자서 추기도 하지만 다른 춤들은 커플로 추거나 여성 또는 남성이 단독으로 춘다.

    이 전통은 구전 전승되고 있지만, 아카 피그미족의 어린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 의식에 참여하면서 음악 지식을 잘 보전하고 있다. 그러나 아카 피그미의 생활방식은 오늘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변화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의 벌채로 인해 사냥감이 감소하고, 관광과 산업화는 무형문화유산을 민속상품화 하고 있으며 이농도 문제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카 피그미의 전통적인 관습과 의식 및 기예는 점차적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카 피그미족의 폴리포니 가창(歌唱) [Polyphonic singing of the Aka Pygmies of Central Africa]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