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합유산

세계복합유산 /멕시코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림 보호구역(27)

eorks 2019. 6. 27. 00:25

세계복합유산 /멕시코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림 보호구역
[Ancient Maya City and Protected Tropical Forests of Calakmul, Campeche]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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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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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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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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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

    국가 : 멕시코(Mexico)
    좌표 : N18 3 10.9,W89 44 14.22
    등재연도 : 2002년
    확장연도 : 2014년
탁월한 보편적 가치 :
멕시코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우림 보호구역(Ancient Maya City and Protected Tropical Forests of Calakmul, Campeche)’은 3,000ha 규모의 기존 세계유산인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을 확장하여 다시 등재한 유산이다. 이 유산은 멕시코 남부, 유카탄 반도의 중남부 지역에 있다. 확장된 유산의 연면적은 331,397ha에 이르고 총 391,788ha 규모의 완충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유산과 완충지역은 ‘칼라크물 생물권보전지역(Calakmul Biosphere Reserve)’의 전체 면적과 일치한다.

이 유산이 오늘날 사람이 거의 살지 않고 열대림만이 무성하지만 마야 문명의 번영이 절정에 이르렀던 기원전 제1천년기 중반부터 서기 1,000년경까지 이 지역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마야 문명의 쇠락을 가장 극적으로 겪어내며 과거 번영을 누렸던 도시는 거의 폐허로 남았다. 이후 오랜 세월 주민이 거의 살지 않았던 이 지역은 오늘날에 이르러 유구한 마야 문명을 보여주는 훌륭한 증거로 인정되고 있으며, 고고학 및 생태학 연구와 그 결과를 입증하는 유산으로 남아 있다.

이 유산은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정글 다음으로 가장 규모가 큰 열대림 한 가운데에 있기에, 얼핏 보기에는 도시 문명의 발전에는 어울리지 않는 자연환경에 적응하고 그것을 관리했던 이례적인 사례를 나타낸다. 영토에 정착하고, 인구가 증가하며, 국가 주도로 발전한 복잡한 사회 조직에 관한 증거를 이곳에 실재하는 다양한 유적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후기 고전기(Late Classic period, 서기 약 600년~900년) 시기에 마야에서 가장 강력했던 왕조 중 하나인 ‘칸(Kaan) 왕국’이 정착한 가장 방대한 규모의 고고학 유적지인 칼라크물(Calakmul) 외에도 거대한 건축 복합단지와 조각 기념물 등이 발견된 여러 주요 도시 중심지를 포함한 수십 여 고대 정착지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정착지 유적을 따라 지역 내 그리고 지역 간 도로인 삭베(sacbé, 경사가 없는 직선 고가도로), 방어 체계(요새), 채석장, 물 관리 시설물인 저수지와 인공 연못인 아구아다(aguada) 등과 계단밭 및 기타 농지 개발로 이룩한 생산 시스템 등이 이례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는 매우 풍성한 고대 문화 경관을 이루고 있다.

칼라크물과 우술(Uxul) 유적에서는 치장벽토 프리즈(stucco frieze, Friso en estuco, 띠 모양의 장식이 있는 프리즈)와 벽화로 장식된 웅장한 피라미드 사원과 왕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몸을 치장하는 다양한 장신구를 비롯하여 정교한 제이드 마스크(옥색 마스크), 귀걸이(earspool, 둥글고 작은 모양의 전통 귀걸이), 채색 도자기 등이 포함된 왕과 귀족의 무덤이 출토되었다. 석주나 제단과 같은 건축물의 일부에 새겨진 상형문자 비문은 영토의 편성이나 정치사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표현하고 있으며 일부 금석 기록물은 마야 문명 지역 어디에서도 발견할 수 없었던 정보를 담고 있다.

명문(銘文)들, 건축물 및 도시 설계의 특징, 도자기 양식, 도구와 부장품(副葬品) 등과 같이 이 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여러 유적에서 수집한 정보로 미루어 보아 이곳에는 방대한 교역로가 존재했으며 이러한 교역로를 통해 이웃 지역과 사상적 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른 지역의 발전상 또한 반영되어 있다. 중요한 건축물의 경우에는 이른바 ‘페텐(Petén) 양식’이 지배적이지만 탑과 동물문(動物文) 입구와 같은 석조 모자이크 장식이 있는 파사드가 특징적인 또 다른 건축 양식도 후기 고전기에 이 지역의 북동부 지방에서 발달하였다.

‘리오 벡(Río Bec)’이라 불리는 이 독보적이고 매력적인 양식은 서기 800년 이후에도 남서쪽으로는 칸델라리아(Candelaria) 강 유역의 엘 티그레(El Tigre), 동쪽으로는 킨타나 로(Quintana Roo) 주에 있는 코운리치(Kohunlich) 등의 유적에서까지도 그 특징적 요소가 발견되고 있다. 이와 같은 여러 양식의 건축학적 변화가 칸 왕조의 역할, 칸 왕국과 이웃 세력 사이의 연합과 갈등을 포함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치 지형을 얼마나 반영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9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마야문명의 고전기(서기 300〜900)가 붕괴되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잘 알려지지 않아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자연 요소와 관련하여 칼라크물의 성숙림(matured forest)과 오늘날의 식물상 및 구조는 인간과 자연이 오랫동안 상호작용한 특별한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자연의 모습은 대체로 마야인의 고대 농경법과 산림 관리에 따른 결과물이며, 인위도태와 자연적인 재생이 복합적으로 반복되었다. 유산의 경계 밖이긴 하지만 오늘날까지 이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 공동체의 전통적 관리법은 고대 마야인의 방식 그대로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의 습윤 열대림과 아습(亞濕) 열대림은 계절성 건조 기후 및 카르스트 토양 환경의 지질구(地質區)에서 발달하였다. 제한적인 물과 습도, 산불과 허리케인의 발생, 그리고 카르스트 토질과 같은 특정한 지형학적 환경 조건을 감안할 때, 이곳 습지 생태계의 식물상과 동물상은 이러한 계절성 건조 기후에 적응하며 발달하였다. 때문에 칼라크물의 열대림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회복탄력성이 높은 생태계 중 하나로 여겨지며, 이러한 특성은 기후 변화라는 맥락 속에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관련하여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아직도 중요 집수 지역 중 하나이며 이는 수많은 고유종과 멸종위기종의 중요한 서식지로서 핵심 환경 요건이다.

또한 이곳은 매우 다양한 야생동물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림 보호구역’의 생물다양성은 매우 풍부하며, 고대 마야인들 역시 그러한 풍요로움을 그림, 도자기, 조각, 의식, 음식, 예술 등에 표현하였다. 이 지역의 생물종 중 일부는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 유산 지역에는 마야 지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다양한 종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또한 멕시코에서 찾아볼 수 있는 영장류 3종 중 2종, 빈치류(貧齒類) 4종 중 2종, 고양잇과 동물 6종 중 5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셀바 마야(Selva Maya)의 연결로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이 지역(멕시코, 과테말라, 벨리즈) 산림의 생태학적 연속성을 보여준다는 점, 다양한 생태 통로가 존재하고 생물다양성이 보전되며 역동적인 생태학적 발달과 진화가 가능하다는 점, 광활한 생태계 안에서 여러 종의 동물들이 이동하면서 기후 변화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는 자연 여건이라는 사실 등 때문에 이 유산은 더더욱 중요하다. 더불어 국지적 이동(local migration)을 하는 나비, 앵무새, 물새, 박쥐 등과 같은 여러 동물과 보다 넓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재규어나 퓨마, 맹금류와 같은 거대 포식자들에게도 필요한 활동 영역을 제공하며 개체 수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완전성 :
유산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열대림의 한 가운데 있으며, 이 지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셀바 마야의 정중앙에 있다. 지배적인 환경적 영향 아래에서 진화와 적응의 결과로서 탄생한 이곳의 생태계는 1,500년 이상 지속적으로 이 지역에서 자리 잡았던 마야 문화의 관리법에 의해 다시 한 번 뚜렷한 변화를 겪었다.

유산에 포함된 풍부한 생태학적 요소와 특성 덕분에 칼라크물의 열대림은 종과 구조, 생태학적 기능이라는 관점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한 사례가 되었다. 움푹 팬 취수 시설인 아구아다와 마야인들이 사용했던 일종의 물 저장 시설인 ‘출툰(chultun, 땅을 파서 지하에 만든 물 탱크와 같은 시설)’은 일부 종의 회복에 유리하게 작용하였고 오늘날 열대 종의 생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89년 자연보호구역의 하나로써 ‘칼라크물 생물권보전지역(Calakmul Biosphere Reserve)’으로 지정된 이후 뚜렷한 인간의 개입이 없었기 때문에 이 유산은 생태적 · 문화적으로 특별한 완전성을 지녔다.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고대 문화 중 하나인 마야 문화가 발달했던 환경이 오늘날에도 그대로 있으며, 도시의 유적뿐만 아니라 농업과 임업, 물 이용법 등에서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진정성 :
이 지역은 1,500년 이상 사람이 지속적으로 거주했던 곳이다. 이 유산은 고고학적 증거와 아울러 역사의 어느 한 지점에서 고대 마야 도시와 공존했던 모든 주변 지역이 나아갈 기준이자 전략적 중심으로 여겨졌던 칼라크물이라는 문화 집단의 형성 및 발전에 관한 탁월한 사례이다. 칼라크물에서 장려된 상징 과정은 건축 양식, 사회 · 가족 · 정치 · 종교 관계, 그리고 경험과 사상, 신앙의 공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유산에 포함된 고고학 유적지에서 드러난 연대기에는 유적들과 칼라크물 간의 시공간적 관련성을 표현한다. 칼라크물과 그 유산 내의 다른 유적지는 주위 생태계에 의존하여 농업 및 임업 활동을 했던 촌락 시스템의 일부였다. 이러한 사실에 대한 증거는 고랑을 높인 밭, 수로 및 저수지 등의 형태에 여전히 남아 있다.

보존 및 관리체계 :
유산은 1989년에 지정된 칼라크물 생물권보전지역 내에 있으므로 자연보호지역의 하나로서 보호받았다. 전체 유산과 완충지역의 관리는 연방정부가 담당하는데, 자연유산의 경우는 자연보호지역 국가위원회(Comisión Nacional de Áreas Naturales Protegidas / CONANP)를 통해서, 문화유산의 경우에는 국립 인류학 및 역사 협회(Instituto Nacional de Antropología e Historia / INAH)와 협력한다.

유산의 지표 면적 중 거의 90%는 연방 정부의 소유이고, 모든 고고학 시설은 이 지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1972년 기념물 및 고고학 · 예술 · 역사 지구에 관한 연방법(Federal Law on Monuments and Archaeological, Artistic and Historical Zones, 1972)에 의거 이미 보호를 받고 있다. 문화 요소와 자연 요소가 동일 지역에 공존하는 유산의 관리를 위해서 필요한 법률 장치 역시 이미 마련되어 있다.

그럼에도 여러 기관 사이의 조율, 관리, 재원 마련, 능력 배당 등을 포함하여 유산 전반에 걸친 자연 및 문화적 가치의 통합적 보호 및 관리를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와 더불어 자연 및 문화유산의 일관된 보호, 관리, 재현을 이끌 수 있는 유산 전반에 관한 단일한 관리계획을 입안하고 시행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등재 기준 :
기준 (i) : 전체적으로 보아 이 지역에는 열대림이라는 혹독한 자연환경 조건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급속하게 발전했던 마야 문명의 흔적을 대체로 훼손 없이 잘 보전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고유하다. 이곳의 정보들은 향후 유카탄 반도의 중앙 저지대를 배경으로 했던 마야 문화의 다층적 측면과 변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내용들이다. 이 지역의 고고학 유적지들은 최소한 1,500년 전(약 BC 500년~서기 1,000년)의 급속한 인구 증가와 사회 발전을 보여주며, 혹독한 자연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며 발달시킨 기술과 문화가 건축물, 신성문자 기록, 조각물, 미술 작품 등에 나타나 있다.

기준 (ii) : 전(前)고전기와 고전기 마야 문명과 관련하여, 이 유산의 문화 모습은 자생적으로 발전한 부분과 이웃 지역과의 사상적 교류가 혼재되어 나타난다. 서로 다른 전통이 창조적으로 융합된 결과 독특한 건축 양식, 회화적 표현 그리고 자연 경관의 변형이 나타났다.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적인 칼라크물의 경우 이 지역 정치사와 영역적 조직(Territorial organization)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신성문자(神聖文字) 비문을 포함하여 부조 장식이 있는 120기의 기념비가 발견되었다. 이런 종류의 기념비는 라 무녜카(La Muñeca), 우술, 옥스페물(Oxpemul), 발락발(Balakbal), 참페리코(Champerico), 알타미라(Altamira), 체요콜나(Cheyokolnah) 등 다른 주요 또는 중간급 중심지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기준 (iii): 이 유산은 고전기 말기에 갑작스럽게 맥이 끊어져버린 특별한 문명의 전례 없는 성장에 대해 증명한다. 이곳은 9세기에서 10세기 사이에 인구가 급감하여 사실상 거의 모든 마을이 버려졌고, 이후 사람이 살지 않아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유구한 문명에 대한 이례적인 증거이며 동시에 그 번영의 토대와 멸망 원인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유산이다.

기준 (iv) : 이 유산에 포함된 고고학 유적지에는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마야의 기념비적 건축물이 포함되어 있다. 이른바 페텐 전통에 속하는 것은 대개 핵심 지역에서 발견되며 리오 벡 양식은 북동부 경계 지역에서 국한되어 나타난다. 페텐 전통의 건축물들은 전고전기와 초기 고전기의 사회 복잡성을 보여주는 칼라크물, 약스노카(Yaxnohcah) 및 발락발의 유적에서 발견된 왕궁과 거대한 사원 피라미드가 대표적이다.

또 리오 벡 양식의 건축물들은 후기 고전기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서, 보통 쌍탑 형태를 띠며 석조의 모자이크 파사드 장식이 있는 의사(擬似) 피라미드 사원(false pyramid temples)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비문 기록에 따르면 고전기에 이 지역의 정치 지형을 지배했던 주인공은 마야의 가장 강력한 왕조 중 하나로서 후기 고전기 치반체(Dzibanché)로부터 칼라크물로 천도했던 칸 왕조였다. 앞으로의 연구 조사에서는 칸 왕국의 정치적 지배와 범위, 그리고 이웃 정치 조직과의 연합 및 경쟁이 독특한 문화 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내용이 될 것이다.

기준 (ix) : 천 년 간 지속된 마야의 농업 및 산림 관리법은 인위도태와 자연의 재생과정을 엮은 방법으로서 오늘날까지도 완충지역과 그 주변 지역에서 원주민 공동체 사이에서 전통적인 관리법으로 계승되고 있다. 칼라크물의 성숙한 열대림과 식물상은 그러한 인간과 자연의 오랜 상호작용의 결과물이다. 이런 과정의 결과로 열대림 공동체의 복잡한 지도가 만들어졌고 복잡다단한 생태 네트워크와 먹이사슬이 형성되었다. 또한 이 지역은 전체 유카탄 반도의 지하수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것이 고대 도시 칼라크물과 인근 지역에서 마야 문화가 발달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기도 했다.

기준 (x) : 계절성 건조 기후라는 특별한 조건에서 발달한 이 유산과 칼라크물 지역의 열대우림 식생에는 풍부한 생물다양성과 다수의 고유종 및 멸종위기종이 포함되어 있다. 이곳의 동식물들은 제한적인 물과 수분, 산불과 허리케인의 발생, 카르스트 토질 등과 같은 특정한 지형학적 환경 조건과 습윤 열대림 같은 식물의 생장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조건에 적응하였다. 이 지역에는 마야 지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야생동물과 가장 다양한 종의 포유류가 서식한다. 또한 멕시코에서 발견되는 영장류 3종 중 2종, 빈치류 4종 중 2종, 고양잇과 동물 6종 중 5종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캄페체의 고대 마야도시 칼라크물과 열대림 보호구역 [Ancient Maya City and Protected Tropical Forests of Calakmul, Campeche]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