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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영국 /자이언츠 코즈웨이와 해안
[Giant's Causeway and Causeway Coast]요약 : 자이언츠 코즈웨이(Giant's Causeway)는 북아일랜드의 앤트림 고원(Antrim plateau)과 해안의 경계를 따라 현무암 절벽의 기슭에 있다. 바다 위에 불쑥 솟아 있는 약 40,000개의 검고 거대한 현무암 기둥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이 극적인 광경은 바다를 건너 스코틀랜드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가는 거인의 발자국이라는 전설을 낳았다. 이런 모습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한 지질학적 연구가 300년 넘게 계속되었고 이는 지구과학의 발전에 기여했다. 신생대 제3기인 약 5000만~6000만 년 전의 화산 활동으로 조성된 이런 풍경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이언츠 코즈웨이와 해안
자이언츠 코즈웨이와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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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영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
위치 : 북아일랜드(NorthernIreland)의 앤트림(County Antrim)
좌표 : N55 15 0,W6 29 7
등재연도 : 1986년
본문 :
이 자연유산은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북쪽 해안에 있다. 이곳은 코즈웨이 헤드(Causeway Head)와 벤베인 헤드(Benbane Head) 사이로, 약 6㎞ 길이로 뻗어 있는 코즈웨이 해안(Causeway Coast)을 포함한다. 코즈웨이 해안은 5000만~6000만 년 전 제삼기의 화산 활동이 빚어낸 지질학적 지형을 대표한다. 이 유산의 가장 개성적이고 독특한 모양은 마치 포장을 벗긴 듯이, 완벽한 수평 구역 안에 규칙적으로 늘어선 수많은 다각형의 현무암 기둥이다.
3,800㎢의 면적을 차지하는 앤트림 고원의 제삼기 용암은 유럽에서 가장 넓은 지역에 남아 있는 용암 고원을 대표한다. 해안선은 일련의 만(灣)과 저항력 있는 용암으로 구성된 곶으로 이루어져 있다.
절벽의 평균 고도는 100ｍ이다. 이는 지질학적 시기를 통해 5~6번 정도 용암이 분출됨으로써 한 단 한 단 쌓아 올린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이와 같이 지질학적으로 연속되는 제삼기 동안에 현무암 지대가 형성되었다. 용암이 열한 번 흘러내렸는데, 그 중 약 여섯 차례에 걸쳐 67ｍ 크기가 되었고, 플라이스킨 헤드(Plaiskin Head)와 벤베인 헤드 사이에 노출되었다. 이는 곧 자이언츠 코즈웨이의 동쪽 절벽들로 확장된 구역을 따라 노출된 현무암 지대, 30~150ｍ 범위에서 용암이 많이 흘러내린 중앙 현무암 지대이다.
자이언츠 코즈웨이는 기둥으로 이루어진 주상절리(柱狀節理)를 보여 준다. 그리고 자이언츠 코즈웨이 자체가 특별한 흥미를 끄는 유산들을 품고 있다(평균 45㎝의 규칙적인 다각형 기둥들과 40,000개에 달하는 기둥들이 들어서 있는 해안의 곶). 그리고 거인의 음경(Giant's Organ, 60ｍ와 12ｍ 높이의 규칙적인 기둥들과 3층 구조의 중앙 현무암 지대), 굴뚝(Chimney Tops)과 해밀턴의 의자(Hamilton's Seat, 전망대) 등이 있다. 해안선은 또한 감람석(olivine)과 테올레이트(theoleiite) 제방을 가로지르며 뻗어 있다.
이 유산은 지질학적인 외형뿐 아니라 해안, 절벽, 자갈밭, 잔디밭, 관목지, 황무지와 습지에 서식지까지 갖고 있다.
이처럼 자이언츠 코즈웨이(평균 지름 45㎝의 완벽하게 규칙적인 형태의 다각형 기둥과 40,000개에 달하는 수많은 기둥) 자체, 거인의 음경(높이가 12ｍ인 60개 정도의 규칙적인 기둥), 굴뚝(침식에 의해 절벽에서 분리된 수많은 기둥), 그리고 해밀턴의 의자(전망대), 감람석과 테올레이트 제방을 가로질러 뻗어나간 해안선과 같은 뛰어난 광경은 로베란 밸리 헤드(Roveran Valley Head)에서 볼 수 있다. 포장된 것처럼 넓게 펼쳐진, 완전히 평평한 구역 안에 드러나 있는 이러한 기둥들은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굴뚝’으로 알려진 고립된 기둥들 밑에는 포트-나-스파니아(Port-na-Spaniagh)에 있는 헤로나(Gerona)의 갤리선(galley) 함대가 난파되어 가라앉아 있다. 이 아연안(亞沿岸) 지역은 해상 고고학 유적지로 보호받는다. 그리고 벨파스트(Belfast)에 있는 울스터 뮤지엄(Ulster Museum)에 로버트 스테뉴트(Robert Stenuit)와 그의 팀이 1967년과 1967년에 제작한 함대 모조품과 인양한 보물이 보관되어 있다. 이 수집품은 복원된 함대 모조품 중에 가장 잘 알려진 주요 부분이다.
18세기, 자이언츠 코즈웨이의 외형은 현무암층의 기원에 대한 지질학적인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장소의 이름이나 다른 지역의 역사와 관련해, 흥미로운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켈프(kelp)와 지역 공동체에 의한 어장 개발 같은 것들이 그것이며, 이것은 주로 18세기에서 20세기 중반 사이에 기록되었다.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가 1961년부터 이곳을 소유하고 있다. 1986년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다.
등재기준 :
기준 (ⅰ) : 코즈웨이 해안에서 증명되는 연속된 용암 분출과 그로 인해 형성된 현무암 지대는 제삼기의 지질학적 활동을 분명히 보여 준다. 연속된 용암 분출에 대한 해석은 북대서양에서 제삼기에 일어난 사건을 세밀히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우 규칙적으로 이어진 현무암 기둥은 자이언츠 코즈웨이에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장관을 연출한다. 코즈웨이 자체가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고, 기둥 형태의 현무암 용암을 지나서 볼 수 있는 수평 구역도 최상급이다.
기준 (ⅲ) : 기둥이 노출된 절벽과 앤트림 고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거대한 현무암 지대는 탁월한 자연경관의 장관을 연출한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암석 구역의 범위와, 절벽 안과 코즈웨이에 노출된 기둥은 대단히 중요한 형태의 배열을 보여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이언츠 코즈웨이와 해안 [Giant's Causeway and Causeway Coast]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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