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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아제르바이잔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85)

eorks 2019. 8. 27. 00:19

세계무형유산 /아제르바이잔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Azerbaijani Mugham]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국가 :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중 하나인 ‘무감(muğam)’은 강한 즉흥성이 특징인 전통 음악이다. 고전적이고 학문적인 예술인 무감은 대중적인 멜로디와 리듬, 그리고 연주 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아제르바이잔 전역에서 공연된다.

    오늘날 무감 연주는 아제르바이잔의 복잡다단했던 역사를 반영하고 있는데, 내용에는 페르시아·아르메니아·조지아 그리고 여러 투르크인들과 접촉한 흔적이 스며들어 있다. 무감은 이라크의 마캄(Maqam), 페르시아의 라디프(Radif), 터키의 마지함(Macham) 등의 음악과 비슷한 장르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무감은 주로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혼인 잔치인 토이(toy)나 가정집에서 열리는 예술 비평가들의 모임인 마줄레스(majles)에서 연주되었다. 또한 수피 신자들과 타지에(ta’zie)나 샤비(shabih) 같은 종교 연극배우들은 무감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공식적인 대회나 비공식적인 대회를 통해 무감 연주자들은 뛰어난 음악가로서 명성을 쌓았다.

    무감의 공연은 여자나 남자 가수가 타르(tar, 목이 긴 11현금), 카만차(kamancha, 바이올린처럼 생긴 4현 악기), 다프(daf, 큰 탬버린의 하나) 등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들과 함께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감은 한 가지의 고정된 버전으로 전승되지 않는다. 무감은 명인들에 의해 다양한 버전으로 전승되며, 명인들은 무감이 지닌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살리기 위해 순수한 예술을 해석하는 방법을 전수자들에게 훈련시킨다. 그러나 유럽의 영향으로 현대 음악가들이 젊은 세대에게 기예를 가르치는 전수 방식을 사용하면서 무감은 미학적 표현의 특성을 일부 잃어버렸다.

    1991년 독립한 아제르바이잔에서 무감은 대중의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음악가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무감을 만들어야 한다는 상업적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전통적 형태는 차츰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무감의 독특한 즉흥성과 유구한 구전 전통은 위협을 받고 있다. 2008년 현재 무감 진흥 계획은 무감과 관련된 연구(특히 창작 분야)·출판, 국제적인 축제나 경연대회 등을 지원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특히 과거에 녹음된 독특한 여러 무감 음향 기록들을 보존 및 복원하여 이를 대중화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감,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음악 [Azerbaijani Mugham]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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