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터키 /대중 이야기꾼 메다흐의 기예(技藝)
[Arts of the Meddah, public storytellers]
대중 이야기꾼 메다흐의 기예(技藝)
대중 이야기꾼 메다흐의 기예(技藝)
대중 이야기꾼 메다흐의 기예(技藝)
대중 이야기꾼 메다흐의 기예(技藝)
국가 : 터키(Turkey)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메다흘르크(Meddahlik)는 ‘메다흐(Meddah)’라는 1명의 이야기꾼이 공연하는 터키의 1인극 공연 형태이다. 이 공연은 터키와 터키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연행된다. 오랜 세월 동안 이와 유사한 서사 장르가 발전했는데, 메다흘르크와 같은 이야기 극 공연 행태는 지역 내에서 아시아·코카서스·중동의 민족들이 상호 교류한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역사적으로, 메다흐는 청중을 계몽시키고, 교육시키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역할을 하였다. 이들 이야기꾼들은 캐러밴 쉼터, 시장, 커피숍, 이슬람교 사원, 교회 등에서 공연하였는데 당시의 대부분 문맹이었던 대중들에게 가치관과 사상을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때문에 메다흐의 사회적 또는 정치적 비판은 현안에 대한 열렬한 토론을 자주 불러일으키곤 했다.
‘메다흐’라는 말은 아랍어로 ‘찬양하다’라는 의미의 ‘마다(maddah)’에서 따온 말로, ‘이야기꾼’으로 번역할 수 있다. 메다흐는 대중적인 연애이야기, 전설, 서사시 등의 소재 중에서 노래와 희극적 이야깃거리를 선택하여 이를 특정한 공연 장소나 관객의 특성에 맞추어 연행한다. 하지만, 공연의 질은 대체로 연행자와 관객 사이에 만들어진 분위기뿐 아니라, 종종 현 세태와 관련된 모방 연기, 농담 및 즉흥 연기를 종합하는 메다흐의 능력에 달려있다. 이 공연 예술은 수사적 표현 방법에 통달한 메다흐가 연기한 메다흘르크가 가장 큰 가치가 있다고 보며, 터키에서는 이같은 공연을 수준이 높은 것으로 평가한다.
오늘날에는 비록 몇몇 메다흐가 여러 종교 및 민간 행사에서 연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텔레비전 쇼 프로그램에도 등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메다흘르크 장르는 원래 가지고 있던 교육적·사회적 기능을 상당히 상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대중매체가 발달한 까닭도 있지만 특히 메다흐의 공연 장소인 카페에 텔레비전이 놓임에 따라 공연의 기회를 잃어버렸기 때문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중 이야기꾼 메다흐의 기예(技藝) [Arts of the Meddah, public storytellers]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