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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유산 /키르기스스탄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87)

eorks 2019. 8. 29. 05:59

세계무형유산 /키르기스스탄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Art of Akyns, Kyrgyz epic tellers]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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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국가 :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등재연도 : 2008년
    본문 :
    키르기스 유목민들 사이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화적 표현 양식은 바로 서사시 음송이다.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은 가창과 즉흥 구성, 작곡이 한데 어우러진 장르이다. 키르기스인들은 종교 및 민간 축제 행사, 계절에 따른 축하 행사, 국경일 등에 서사시 음송을 연행하며, 이러한 서사시 음송의 전통은 구전 전승으로 수 세기가 넘도록 오랜 세월 동안 보전되어 왔다.

    키르기스 서사시의 가치는 대체로 그 극적인 구성과 철학적 바탕에서 찾을 수 있다. 아킨스의 예술에는 키르기스스탄 사회의 가치, 문화적 지식·역사 등이 담겨 구술로 전해져서 백과사전처럼 기록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키르기스인의 서사시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1,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나스(Manas) 3부작’인데, 이 걸작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나 〈오디세이아〉보다 16배나 긴 방대한 규모일 뿐만 아니라 내용 역시 풍부하여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사실과 전설이 뒤섞인 〈마나스〉는 9세기 이래로 일어난 키르기스인의 역사상 중대했던 사건들에 불멸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이다.

    키르기스인들은 〈마나스〉를 제외하고도 40편이 넘는 ‘소규모’ 서사시들을 보전해 왔다. 〈마나스〉가 입으로만 음송하는 데 반해 짧은 작품들은 일반적으로 코무즈(komuz, 3현금으로 된 키르기스인들의 류트)를 연주하며 음송한다. 각 서사시마다 독창적인 주제, 선율, 구술 스타일이 있다. 아킨스는 한때 매우 존경받았던 인물이었으며, 이들은 지방 곳곳을 돌며 순회공연을 하고 음송 경연대회에 자주 참가하기도 했다. 훌륭한 아킨스는 음송을 할 때의 숙련도,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몸동작, 억양, 생동감 있는 흉내 등을 기준으로 평가받으며, 이 모든 것이 감성 넘치는 서사시의 내용에 부합되어야 한다.

    1920년대 〈마나스〉 3부작의 제1부를 위대한 음송시인 사긴바이(Sagynbay)의 구두 해설에 기초해 채보(採譜)한 바 있다. 서사시는 오늘날까지 키르기스인들의 정체성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이며, 현대의 작가와 시인 그리고 작곡가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날까지도 아킨스의 전통 공연은 신성한 문화 공간을 의미한다. 최근 들어서 예능보유자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명인 아킨스들은 계속해서 젊은 전수자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며, 키르기스 정부도 최근 부흥 정책을 펴면서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킨스의 예술, 키르기스의 서사시 음송 시인 [Art of Akyns, Kyrgyz epic tellers]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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