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튀니지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와 네크로폴리스 [ Punic Town of Kerkuane and its Necropolis]
요약 : 제1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50년경) 동안 방치된 이 페니키아 도시는 로마인들도 재건하지 않았다. 이 유적은 페니키아-카르타고 도시의 모습이 남아 있는 유일한 곳이다. 건물들은 정교한 도시계획에 따라서 표준 설계로 지어졌다.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 및 대규모 공동묘지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 및 대규모 공동묘지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 및 대규모 공동묘지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 및 대규모 공동묘지
|
국가 : 튀니지(Tunisia) 위치 : 나뵐(Gouvernorat de Nabeul) 좌표 : N36 56 47.004,E11 5 57.012 등재연도 : 1985년(1986년 확장)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와 네크로폴리스 : 버려진 후로는 사람들이 살지 않은 케르쿠안은 카르타고 도시의 일상생활과 카르타고의 도시계획을 훌륭하게 보여 준다. 본 곶의 끝에 있는 케르쿠안의 고고학 유적은 제1차 포에니 전쟁(기원전 250년경) 동안 방치된 이후 화석화되어 버린 카르타고 도시(Tamerza)의 발견으로 도시계획 지역에 대한 지식이 확대되었다. 카르타고, 티레, 비블로스와는 달리 이곳에는 로마의 도시가 건설되지 않았으며 항구, 누벽, 거주 구역, 상점, 작업장, 거리, 광장, 신전, 공동묘지는 기원전 3세기에 있었던 그대로 남아 있다.
장방형 집들은 출입문이 하나이고 안쪽의 우물, 목욕탕, 수영장이 있는 안뜰로 들어가는 복도가 있다. 안뜰 주위에는 응접실들이 있다. 전형적인 배치라고 할 이 특정한 공간 배치의 반복적인 성격을 입증하는 가운데, 수력학과 위생학에 큰 중점을 둔 진정한 도시계획 프로그램의 존재가 발굴 결과 확인되었다.
이 도시는 건축물과 소규모 가공품 연구를 통해 내륙에서 떨어져 나왔기에 농업이나 목축업이 없었고, 산업(적자색(赤紫色) 과정을 통해 자주색 염료 제조), 미술과 공예(석수, 석공, 회반죽 세공가, 도공, 그리고 이곳에 풍부한 점토 조각가)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던 것으로 여겨진다. 이 페니키아 항구는 6세기에도 시칠리아에 있는 카르타고 도시들, 특히 모티아(Motya)와 교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카르타고 문화와 헬레니즘 문화, 토착 문화와의 연결고리는 3세기 동안 아시리아-바빌로니아, 페니키아, 그리스, 그리고 시칠리아 등의 영향을 설명한 수많은 도상학적 서류와 건축 형태를 바탕으로 분석할 수 있다.
도시에서 북서쪽으로 1㎞도 떨어지지 않은 바위투성이 언덕에 있는 아르그 엘 가주아니 공동묘지는, 본 곶의 끝부분에서 해안 언덕 전역에 걸쳐 흩어져 있는 케르쿠안의 거대한 공동묘지군 가운데 가장 잘 보존된 부분이다. 이 보호 구역에는 발굴되지 않은 50기를 포함하여 약 200기의 무덤이 있다. 유적 조사에 의해, 돌을 다듬어 만든 무덤과 계단식 지하 통로와 곁방이 있는 널방으로 구성된 두 종류의 무덤이 밝혀졌다. 계단이 있는 이러한 형태의 무덤은 본 곶 지역 밖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다.
널방에는 다른 공동묘지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는 좌석과 벽감이 있으며, 발굴된 석관에는 풍부한 수집품이 들어 있었다. 붉은 황토로 칠해진 장식과 매장된 죽은 사람의 이름이 적힌 출입문 위의 비문은 장례 의식을 연구하는 데 기본 자료가 되며, 이례적으로 풍부한 장신구(도자기, 청동 공예품, 보석, 동전 등)는 이 유적의 가치를 더한다. 유적의 묘지는 기원전 6세기부터 기원전 3세기 중반에 걸친 것들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케르쿠안의 카르타고 옛 시가지와 네크로폴리스 [Punic Town of Kerkuane and its Necropolis] (유네스코 세계유산, 유네스코한국위원회(번역 감수)) ......^^백두대간^^........白頭大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