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형유산

세계무형유산 /벨기에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216)

eorks 2020. 1. 6. 06:36

세계무형유산 /벨기에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Houtem Jaarmarkt, annual winter fair and livestock market at Sint-Lievens-Houtem]
요약 : ‘하우텀 야르마르크트(Houtem Jaarmarkt)’는 벨기에 플랑드르 옥시당탈(Flandre Occidental) 주의 남동부에 있는 신트 리번스 하우텀(Sint-Lievens-Houtem)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시장이다. 해마다 11월 11일과 12일이 되면 이 마을에서는 소와 순종 말을 사고파는 사실상 벨기에의 마지막 노천 시장이 열린다. 수백 명의 중개인이 각자가 맡은 짐승을 심사위원·동료 중개인·농부 그리고 열성적인 수천 명의 방문객들 앞에 자랑스럽게 선보인다.

전국에서 500명의 사람들이 외양간 및 마구간 주인과 기타 중개인을 방문하여 농기구나 가축을 관찰하고 만져보거나 구입하기도 하는데 여기에는 박수치기와 같은 옛 흥정 방식을 여전히 유지하며 사고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00여 마리의 말과 그 2배가 되는 소들을 판매하는 가축시장은 가축거래 전문 중개인들에게는 그들만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날이다.

매년 서로 다른 외국의 지방을 초청하여 그 지방의 명물·특산물·공예품을 전시함으로써 여러 나라의 가축 사육자·농민·공예가 등이 서로 만나 교류하는 기회를 만든다. 이 시장에서는 일반 가정집까지 모두 음악을 즐기고 먹고 마시는 공공장소로 바뀔 정도로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시장이 열리는 이틀 동안은 마을 전체가 환영 분위기로 넘쳐나는 거대한 공간으로 변모된다.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하우텀 야르마르크트, 신트 리번스 하우텀의 연례 겨울 가축 시장

    국가 : 벨기에(Belgium)
    등재연도 : 2010년
    지역 정보 : 지리적 위치 : 북위 50°55′0″, 동경 03°52′0″
    신트 리번스 하우텀은 벨기에 플랑드르 옥시당탈 주의 남동부(브뤼셀에서 약 40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이곳의 중심지에서는 해마다 ‘하우텀 야르마르크트’라는 시장이 개설된다. 시장의 중심은 마을의 큰 광장과 주변 도로이다. 과거에는 벨기에에 비슷한 종류의 농산물 시장이 곳곳에서 열리고 널리 퍼져 있었다. 그러나 ‘하우텀 야르마르크트’는 규모·크기·역사 등이 여타의 시장과 비교할 수 없다. 오늘날 이 시장은 벨기에의 플랑드르에서 소와 순종의 말을 거래하는 사실상 마지막 노천 시장으로서 현지의 전문 중개인 사회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하우텀 야르마르크트는 11월 11일과 12일에 신트 리번스 하우텀 마을에서 열리는 가축시장이다. 이곳에서는 연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여겨지며 마을과 지역의 일체감을 도모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장에서는 소와 순종 말을 취급하는 수백 명의 중개인들이 모여 끌고 온 가축들을 노천에서 자랑스럽게 선보인다. 이틀 밤낮 동안 이 동물들과 더불어 추위와 소란스러움을 함께 나누며 참가자들은 동료 중개인·농민, 열정적인 수천 명의 방문객들과 만나 교류를 나눈다.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은 매년 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가축 교역의 전통이 자아내는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체험한다.

    하우텀 야르마르크트는 전체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중요한 축제이다. 전통적인 가축 거래가 중심이 되긴 하지만 온갖 종류의 오락도 펼쳐진다. 이 시장은 행사가 지닌 유산의 측면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면서 주민의 수보다 10배나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작은 마을을 개방하고 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