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이란 /이란 카자르 왕조 시대(1779~1925, 이슬람력 1193~1344)의 엄선된 지도 컬렉션(296)

세계기록유산 /이란 /이란 카자르 왕조 시대(1779~1925, 이슬람력 1193~1344)의 엄선된 지도 컬렉션 [A Collection of Selected Maps of Iran of the Qajar Era (1193-1344 AH/ 1779-1925 AD)] Borders of Khorasan, from Kalat to Branjerd Map of Darreh Gaz & Mashhad Map of Buildings in Ashouradeh Island (Gorgan) Map of Western Half of Iran, From the North West tu the South West (Including Camp Sites of Nomadic Tribes in the Late Qajar Era) The Island of Bushehr The Road from Kazeroun to the Khaznian Carvanserai, Seven Parasangs Outside of Shiraz; The Road from the port of Bushehr, Via Darband Dalki, to Nagsh Shapour The Location of Available Post Offices in Various Town & Cities Across Iran New Nasseri Buildings in Sarakhs Map of Eastern Azarbaijan, Gilan, Qazvin & Talesh Olia. 1838 Frontiers of Damavand and Ivanaki (Southern and Central Alborz) Map of Pathway of Telegraph From Basra to India (Between Bushehr Island to Bandar-e-Abbas) 국가 : 이란(Iran) 소장 및 관리기관 : 국립문서외교사센터(The Center of National Documents and the History of Diplomacy, CNDHD) 등재연도 : 2013년 ‘이란 카자르 왕조 시대(1785~1925, 이슬람력 1193~1344)의 엄선된 지도 컬렉션(A Collection of Selected Maps of Iran of the Qajar Era)’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이자 남-북 회랑의 접점의 주요 부분이었던 이란 고원에 관하여 그린 필사본 지도와 석판본 지도를 엮은 지도첩이다. 이 컬렉션은 서아시아 여러 지역의 인구·자연·역사·문화 지형에 대한 사료로서 진정한 가치가 있는 매우 중요한 연구 문헌이다. 사실 이란의 지도 제작은 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지도 제작에 있어서 정확한 축척을 적용한 것은 1850년 이란에 최초의 고등 교육기관인 다르-울-푼눈(Dar-ol-Fonoon, 1851년 설립)이 설립된 이후인 19세기 후반부터였다. 이란 최초의 지도 제작자들은 당대의 측정 방법을 적용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를 담아냈다. • 이란의 반건조 지역의 카나트(qanat, 수로 또는 모정(母井))와 같은 수자원 및 수자원 이송 방법에 대한 지도와 습지를 포함한 자연생태 환경의 지리적 위치를 표시하고 있다. • 지방 및 토지에 대해 다룸으로써 인구 분포 및 기후 특징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 도시 건설 과정, 기념물, 도로 및 문명을 위한 새로운 구조 기반에 관해 표기되어 있다. 각 지도의 지형이 그려져 있지 않은 여백 부분에는 다양한 내용의 주(註)·인지·서명·설명·사례 확인 등의 중요한 정보들이 쓰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록유산은 테헤란에 있는 국립문서외교사센터(The Center of National Documents and the History of Diplomacy, CNDHD)에서 소유하고 있다. 세계적 중요성·고유성·대체 불가능성 : • 동종의 자료로서는 독보적 컬렉션 내의 지도 중 상당수는 손으로 직접 그린 것이며, 지도 제작자들이 여러 지역에 관한 정보와 세부 설명을 넣고 표기했기 때문에 컬렉션의 일정 부분은 고유하고 유일하다. • 학제 연구에서의 적용 가능성 이 컬렉션은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인도 반도, 아나톨리아 및 중동아시아 동부 지역의 역사, 사회, 인문 및 자연 지리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다수 제공하고 있다. 환경의 변화, 사회·문화적 다양성, 생태학, 도시 및 지방의 발전, 개발, 새로운 문명의 구조 기반 건축 등에 대한 연구를 위한 중요한 참고 자료이다. • 지도학(地圖學)에 대한 연구 참여 및 기여 1779년~1925년(이슬람력 1193년~1344년)까지, 상당한 수준에 있었던 이란의 지도와 지도 제작법은 지도학과 관련 학문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였다. 따라서 컬렉션은 세계의 지도 제작 및 지도학 관련 학문의 발전 양태를 많은 부분 설명할 수 있다. 컬렉션의 지도는 측량 단위의 사용에 있어서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고, 지도 표시의 양식과 보편적으로 승인된 지도 제작 방식을 보여주고 있어서 교육과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수준 높은 자료이다. • 문화적 상호작용, 부족이나 다양한 종교인들 사이의 집단 정체성 보유 이 컬렉션이 지니는 세계적 차원의 중대성을 보다 강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다양한 민족 및 종교 유산과 관련된 지도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굴리안(Ghooriyan)과 헤라트(Herat) 지도, 이란 내 아르메니아 수도원 공동체 지도 등은 ‘문화 교류와 이해’, ‘다양한 민족 및 종교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인류의 이상에 적합한 사례들이다. 평화 유지와 지역 안정이란 문화적 다양성과 여러 민족 및 국가 사이의 평화로운 공존을 바탕으로 한다. 때문에 이러한 이 기록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연구자들은 보다 쉽게 지도 내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인류의 업적을 보호하도록 이끌 것이며 국제사회의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 수자원 및 환경에 대한 관심 상당수의 지도가 수자원, 강, 분수령 등과 관련되어 있다. 때문에 지나친 지하수원의 개발로 인하여 수자원 고갈과 고원의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건조한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더욱 중요한 자료이다. 오늘날 걱정스런 이슈 중 하나는 지난 세기에 이루어졌던 환경 원칙을 무시한 지역의 산업화이다. 환경을 무시한 산업화는 결과적으로 수자원 오염을 야기하였다. 따라서 이 컬렉션에 포함된 지도는 지역의 수자원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에 대한 현대적 연구에 이용될 수 있으며, ‘새천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의 7번째 목표인 ‘지속가능한 환경보장’과 8번째 목표인 ‘개발을 위한 국제 파트너십 구축’을 달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컬렉션 내의 지도가 지닌 또 다른 특이점은 시베리아로부터 날아와 남쪽으로 이동하는 철새들의 임시 서식지의 변화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점이다. 이 지도 컬렉션은 카스피 해 연안의 임시 서식처에 대해 주목하면서 이들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일례로, 아슈라데(Ashouradeh) 섬의 일부가 가라앉았고, 안잘리(Anzali) 자연 습지는 과도한 지하수 개발과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의 산업 폐기물로 인하여 환경 제약에 처해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이러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국제사회는 컬렉션의 지도에 나타난 정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에 대한 증거 기반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 지역 발전 및 변용 이 기록유산은 통신 및 교통로 등을 포함한 특수한 지도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국제 협력의 범위와 수준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으로서 세계의 기록 재건 과정에 기여할 것이다. 아울러 향후 수 세기 동안 인류의 진보를 위한 길을 닦는 데 더욱 더 유효할 것이다. • 지방 및 토착 지식의 지속 컬렉션에는 지도를 작성하기 위해 적용되었던 이란의 고유한 지도 제작 방식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중요하다. 지도 컬렉션은 고대 학문의 발전에 관한 연구를 가능하게 해주고 있으며, 토착 도구나 ‘자레(Zar’e)’, ‘가즈(Gaz)’, ‘파르상(Farsang)’과 같은 측정 단위를 규명하여 향후 지도 역사 연구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 동양학 연구 동양학 연구의 오랜 역사, 그리고 역사 지리학이 이런 동양학 연구에 미친 영향을 감안하면 지도 컬렉션은 향후 동양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훌륭한 연구 문헌이 될 수 있다. • 지리학적 기록 보완 기후 변화 및 자연 현상과 관련하여 이 기록유산은 지리 연구 특히 여러 나라의 ‘역사 지리학’ 연구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란 카자르 왕조 시대(1779~1925, 이슬람력 1193~1344)의 엄선된 지도 컬렉션 [A Collection of Selected Maps of Iran of the Qajar Era (1193-1344 AH/ 1779-1925 AD)]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세계기록유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