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이라크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518)

eorks 2020. 11. 11. 15:45

세계문화유산 /이라크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Ashur(Qal'at Sherqat)]
요약 : 오늘날 칼라트 샤르카트(Qal'at Sherqat)라고 불리는 고대 도시 아슈르(Ashur)는 메소포타미아 북부의 티그리스 강 유역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천수(天水) 농업과 관개농업의 경계라는 지리생태학적 특성을 가진 지역이다. 아슈르에 도시가 형성된 것은 기원전 3000년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원전 14세기~9세기에 아시리아 제국의 첫 수도이자 무역거점으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또한 아슈르 신을 모시는 아시리아 인들에게는 종교 중심지이기도 했다. 바빌로니아에 의해 파괴되었으나 1세기~2세기 파르티아(Parthia) 제국 시대에 재건되었다.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국가 : 이라크(Iraq)
    위치 : 살라알딘 시(Governorate of Salah ad Din)
    좌표 : N35 27 32.004,E43 15 34.992
    등재연도 : 2003년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
    기원전 3000년 무렵에 세워진 아슈르는 기원전 14세기~9세기 아시리아 제국의 첫 수도가 되면서부터 중요한 도시가 되었다. 아슈르는 또한 아시리아의 종교적 중심지이자 왕의 대관식과 장례식을 치르던 곳이었다. 이 지역의 공공건물과 주거용 주택의 터를 발굴한 결과를 보면, 수메르와 아카디아(Akkadia) 시대부터 아시리아 제국, 파르티아 제국의 짧은 부흥기에 이르기까지 건축물과 건축술이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알 수 있다.

    오늘날 칼라트 샤르카트라고 불리는 고대 도시 아슈르는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390㎞ 정도 떨어져 있다. 거주지는 티그리스 강 서쪽 둑에서 발견되었다. 발굴된 터는 역사적 유물들이 차곡차곡 포개진 고고학적 퇴적층을 이루고 있었다. 가장 오래된 것은 초기 수메르 왕조 시대(기원전 3000년 초)의 것이고, 그 다음으로 아카디아와 우르(Ur) 3세 시대, 초기·중기·신아시리아 시대(기원전 1000년 중반에 멸망)가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헬레니즘 시대와 하트라(Hatra)의 아라비아 왕들의 유물이 남아 있다.

    아슈르는 구조적으로 두 부분으로 나뉜다. 아슈르 북쪽의 넓은 구역을 차지하는 구 도시 아카디아 리비알리(Akkadian libbi-ali)는 ‘도시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신도시 아크 알루이슈슈(Akk. alu-ishshu)는 기원전 2000년대 중반에 건설되었다. 오늘날 현지에서는 도시의 주요 형태를 이루는 건축학적 유적을 볼 수 있다. 지구라트(ziggurat), 아슈르 신의 거대한 신전, 아누(Anu)와 아다드(Adad)의 이중 신전, 수메르의 사랑과 전쟁의 여신 이슈타르(Ishtar)의 신전, 고대 궁전과 왕의 무덤들뿐 아니라 도시의 여러 곳에 남은 몇몇 거처 등이다. 아슈르는 여러 개의 문과 커다란 해자가 있는 이중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다수의 건물은 뗀돌과 장식 돌로 만든 기단 위에 햇볕에 말린 진흙 벽돌을 이용해 건축되었다. 아슈르의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된 예술작품들은 지금은 세계의 주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슈르(칼라트 샤르카트) [Ashur(Qal'at Sherqat)]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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