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구려 고분군(537)

eorks 2020. 12. 1. 10:54

세계문화유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고구려 고분군
[The Complex of the Koguryo Tombs]
요약 : 기원전 3세기부터 서기 7세기까지 중국 북동부와 한반도 절반을 다스리던 고구려 후기의 고분들과 개별 고분(약 30기)을 포함하고 있는 유산이다. 이 고분들은 고구려 문화의 거의 유일한 유적으로, 대부분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다. 왕을 비롯한 왕족, 귀족들의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지며, 벽화들은 당시의 생활상을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 준다.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고구려 고분군

    국가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Korea,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위치 : 평안남도(平安南道), 평양시(平壤市), 황해남도(黃海南道), 남포특별시(南浦特別市)
    좌표 : N38 51 47,E125 24 54
    등재연도 : 2004년
    고구려 고분군 :
    중국과 한반도에서 발견된 10,000기 이상의 고분들 중에서 거의 절반이 고구려 고분이며, 이러한 고분들은 왕을 비롯한 왕족, 귀족들의 시신을 매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고분의 벽화는 당시의 생활상을 독특한 방식으로 보여 주는데, 많은 고분 중에서 90기에서만 이러한 벽화를 찾아볼 수 있다. 북한의 5개 지역에 있는 63개의 고분이 고구려 고분에 포함되는데, 이들은 5세기~6세기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중 강서삼묘(江西三墓)와 동명왕릉, 그리고 16개의 다른 고분에는 벽화가 그려져 있다.

    고구려의 범위는 오늘날 중국 북동부의 지린(吉林) 성에서부터 북한의 평양시까지 아우르고 있으므로, 양국의 역사 유적들은 오랫동안 고구려의 역사적 기원을 둘러싼 분쟁의 소재가 되었다. 북한이 역사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고구려가 한반도의 옛 왕국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중국의 역사가들은 고구려의 유물들이 지리적으로 중국 국경 안에 있으며 중국이 소유하고 관리해 왔다는 점에서, 고구려가 중국 역사의 일부라고 주장해 왔다. 양국은 각자의 영토에 모두 속한 고구려의 유산을 별도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하는 것을 ‘비정치적’인 행위로 여기는 데 동의했고, 현재 유적을 보존하는 동시에 관광지나 연구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당시에 한반도의 삼국 중 하나였던 고구려는 700년 동안 26명의 왕이 통치하며 존속했다. 그들은 모두 고구려인의 행복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군사력을 증강하려고 노력했다. 고구려는 북방의 침략자들에 대항해 싸워야 했기 때문에 고구려 사람들은 조직적으로 단결되어 있고, 전술 또한 잘 습득하고 있었다. 고구려에는 독특한 문화와 더불어 높은 수준의 교육, 사회, 정치, 군사 체계가 발달했다. 고구려의 고분 벽화들은 풍부한 색채와 색조를 갖추고 있다. 벽화에 그려진 춤추는 여인, 훈련 중인 전사, 하늘의 새와 용, 강의 물고기, 숲의 짐승, 바람, 구름 등은 매우 현실적이고 생생하여 마치 그림 속에서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구려 고분군 [The Complex of the Koguryo Tomb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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