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이란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619)

eorks 2021. 2. 21. 11:29

세계문화유산 /이란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Sheikh Safi al-din Khānegāh and Shrine Ensemble in Ardabil]

요약 :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Sheikh Safi al-din Khānegāh and Shrine Ensemble in Ardabil)은 16세기 초에서 18세기 말 사이에 건설된 수피(Sufi) 교의 영적 수련을 위한 장소이다. 이란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도서관, 모스크, 학교, 묘, 저수조, 병원, 주방, 제빵실, 사무실 등)을 담당하는 공간을 만들어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축하였다. 여기에는 셰이크 사원으로 가는 7개 부분으로 나누어진 길이 포함된다. 각각의 길은 수피 신비주의의 7단계를 나타낸다. 또 사원에는 8개의 문이 있는데, 이것은 각각 수피즘의 8가지 품성을 나타낸다. 유적은 풍부하게 장식된 정면과 내부, 뛰어난 고대 미술품들을 잘 간직하고 있다. 중세 이슬람 건축 양식의 여러 가지 요소들을 간직한 보기 드문 집합체이다.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국가 : 이란(Iran, Islamic Republic of)
    좌표 : N38 14 55,E48 17 29
    등재연도 : 2010년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
    수피(아랍어로 ‘양털’ 또는 ‘순수’)는 일반적으로 별개의 종파라기보다는 이슬람교에서 내면적 신비주의의 차원으로 간주된다. 수피즘은 9세기~10세기에 영적인 운동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수피즘은 이슬람교의 전파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통합된 이슬람 문화를 창조하는 데 절대적인 요소여야 한다고 요구받아 왔다. 13세기~16세기에 수피 교사들은 자신들이 확립한 다양한 타리카트(tariqat, 길 또는 방식) 또는 질서에 입각한 특정한 방향으로 열정적인 종교적, 지적 문화를 이슬람 세계 전반에 꽃피웠다. 특히 중앙아시아에 많은 예술품을 남긴 것이 특징이다.

    이란이 이슬람에 정복당했을 때, 아르다빌은 이란 북서부에서 가장 큰 도시였으며, 몽골 제국이 침입할 때까지 그 상태로 있었다. 몽골 제국은 셰이크 사피 알딘(1252~1334)의 이름을 따서 지은 사파비 왕조가 출현할 때까지 3세기 동안 아르다빌을 파괴된 채로 방치했다.

    셰이크 사피 알딘은 셰이크 자헤드 길라니(Sheikh Zāhed e-Gilāni)의 가르침을 따랐다. 스승이 사망하자 사피 알딘은 그의 뒤를 이어 자신의 타리카트를 발전시켰다. 그리고 이름을 얻게 되자 그곳에서 사파비 수피 교단을 일으켰다. 사피 알딘은 나중에 자신의 사원이 되는 아르다빌의 카네가를 설립했다. 유적은 처음에 시장과 공중목욕탕, 광장, 종교 시설, 주택, 사무실 등이 있는 소규모 자급자족 도시였다. 사파비 통치자들이 재임하는 동안 이 유적은 사파비 왕조의 창시자를 모신 중요한 사원으로서 정치적, 국가적 중요성을 갖는 장소의 하나로 그 역할과 기능이 바뀌었다. 셰이크 사피 알딘의 뒤를 이은, 카네가의 수피 지도자 이스마일(Ismail)은 사파비 왕조 최초의 왕이 되었으며, 이슬람교 시아파를 국교로 선포했다.

    사파비 왕조의 군주들은 많은 예술작품을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조상을 모신 사원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데 아낌없이 돈을 썼다. 사원은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몰려드는 성소이자 14세기~18세기의 탁월한 예술적, 장식적, 고고학적 작품을 보유한 종교 유적이 되었다. 4개의 주요 건물은 연구자들에 의해 가장 중요한 구조로 건설되거나 크게 개조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300년~1349년 : 이 시대에 사원의 배치가 정해졌다.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 하람카나(Haram-khānā), 알라알라 돔(Allāh Allāh Dome), 사아트(Sāhat), 다르 알후파즈 홀(Dār al-Huffāz Hall), 샤니신(Shāhnishin), 중앙 마당, 새로운 칠라 카나(Chilla Khānā)가 건설되었다.

    1349년~1544년 : 이 시대에 샤 이스마일과 그의 모친의 돌무덤, 다르 알하디트(Dār al-Hadith), 야나트사라(Jannatsarā), 샤이드가(Shahidgāh), 셰이크 사피 알딘 영묘 남쪽의 돌무덤 마당이 세워졌다. 건축이 활기를 띤 것은 대부분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544년~1752년 : 치니카나가 현재의 모습으로 바뀌고, 샤 압바시 게이트(Shāh Abbāsi Gate), 정원 마당이 만들어졌다.

    1752년~20세기 : 학교, 화장실, 기계실, 온실 등은 대부분 20세기에 건설되었다.

    이 등재유산은 오늘날까지 경배의 대상이자 순례 성지의 역할을 계속 해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르다빌의 셰이크 사피 알딘 카네가와 사원 유적군 [Sheikh Safi al-din Khānegāh and Shrine Ensemble in Ardabil]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