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고채(씀바귀)의 효능

eorks 2021. 2. 24. 08:00

고채(씀바귀)의 효능


잎을 자르면 흰 유액이 나오며, 잎과 뿌리에 쓴맛이 대단히 많이 나기 때문에 이름이 붙여졌다.


싸랑부리, 쓴귀물, 씀바기, 씸배나물, 고채, 씀바구나물, 씀바귀(영남), 황매채, 신냉이(경남), 꽃씀바귀, 흰씀바귀, 씀바귀(북한), 고채(약초명), 쓴나물, 싸랭이 (이)라고도 한다.

성미 :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효능 : 청열(淸熱), 양혈(凉血), 해독(解毒)작용이 있다.

해설 : ① 이질에 유효하며,

         ② 간경화에는 이 약물과 초장초(酢漿草)를 각각 40그램씩 돼지고기를 싸서

             복용하고,

         ③ 만성 기관지염에는 대추와 같이 달여 복용한다.

         ④ 부인의 유방염에는 생것을 짓찧어 붙이고,

         ⑤ 구내염에는 즙을 내어 술에 타서 마십니다.

성분 : 항종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 생쥐의 대퇴부 육종(肉腫)에서 괴사 출혈을 억제시킨다.


전북 익산시 원광대 인체과학연구소 정동명 교수(생체공학)팀은 11일 “야산이나 논두렁에 흔한 씀바귀가 항스트레스, 노화방지, 피로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 등 성인병 예방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정교수팀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근 2년 동안 씀바귀의 성분을 조사해왔다.


조사 결과 민간에서 ‘쓴나물’,‘싸랭이’,‘싸랑부리’라고 불리는 씀바귀의 추출물이 토코페롤에 비해 항산화 효과가 14배, 항박테리아 효과가 5배,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씀바귀가 항스트레스, 항암, 항알레르기 효과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씀바귀 추출물이 이처럼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은 면역증강, 항암에 뛰어난 ‘알리파틱’과 노화억제, 항산화 기능을 지닌 ‘시나로사이드’와 같은 성분이 다른 식품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이다.


정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씀바귀가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기능성 식품이라는 것과 천연 신약 개발의 소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씀바귀의 효능

간경화, 간염, 강장, 강정, 건위, 고혈압, 골절, 구내염, 노화방지, 만성기관지염, 면역력 증강, 뱀에 물린데, 부종, 불면증, 생활습관병예방, 설사, 소종, 소화불량, 식욕부진, 오심, 오장보익, 요로결석, 위염, 유방염, 음낭습진, 이질, 조혈, 종기, 지혈, 진정, 진통, 축농증, 콜레스테롤 억제, 타박상, 폐렴, 항박테리아, 항산화, 항스 트레스, 항알레르기, 항암(골수암 세포 억제), 항종양, 해독, 해열, 혈액순환촉진 등 씀바귀를 토끼에게 먹이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야산 논밭에 널려있는 흔한 씀바귀가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히 탁월하다. 씀바귀는 쓴맛이 있으나 그 독특한 풍미 때문에 이른 봄에 채취한 뿌리와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손질법은 뿌리 부분의 지저분한 것을 칼로 긁어내고 깨끗이 다듬고 나서, 쓴맛이 강하므로 조리 전에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씀바귀와 같은 봄나물을 데칠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비타민 손실을 막을 수 있고, 쓴맛은 데쳐서 물에 여러번 헹구거나 찬물에 30분 이상 담가두면 된다.


씀바귀의 쓴맛을 나타내는 알리파틱(aliphatics)과 시나로사이드인(synaroside) 성분은 열이나 빛에 비교적 안정하기 때문에 쓴맛 제거를 위해 가열하여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할 수는 있으나, 씀바귀에 있는 비타민 성분들은 열에 안정하지 않으므로 조리 전에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담가 쓴맛을 우려내면 비타민 성분의 손실도 줄이고 쓴맛도 감소시킬 수 있다.


다만 쓴맛을 즐기는 사람은 그대로 먹어도 된다.


 씀바귀는 손질한 후에 잘 씻고,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고추장, 깨소금, 식초, 조청, 막걸리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씀바귀를 넣고 살짝 무친다. 막걸리는 식초의 신맛을 더욱 깊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다년초로 높이 25~5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자르면 쓴맛이 나는 흰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뭉쳐나며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잎자루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깊이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3개로서 바소꼴이거나 긴 타원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4~9cm이다.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며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지름 약 1.5cm이고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설상화(舌狀花)는 보통 5개씩이지만 많은 것도 있다.

총포는 길이 약 8mm, 지름 2.5~3mm로서 통 모양이며 털이 없다.

바깥조각은 길이 약 1mm이고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5~8개이다.

작은포는 길이 9.5~12mm이다. 열매는 익어도 갈라지지 않고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4~4.5mm로서 연한 노란색이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씀바귀(var. albiflora), 설상화가 8~10개이며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을 꽃씀바귀(var. amplifolia)라고 한다.

동부 아시아에 약 20종, 우리나라에는 약 7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종류로는 선씀바귀, 벋음씀바귀, 씀바귀, 흰씀바귀, 꽃씀바귀, 벌씀바귀, 갯씀바귀, 좀씀바귀, 냇씀바귀 등이 있다.

전국 각지의 산야지 집 근처 텃밭이나 길가 언덕의 초원 등 양지에 자생하며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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