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슬로베니아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648)

eorks 2021. 3. 22. 05:44

세계문화유산 /슬로베니아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Heritage of Mercury. Almadén and Idrija]
요약 : 스페인의 알마덴(Almadén) 광산에서는 고대부터 수은이 채굴되었고, 슬로베니아의 이드리야(Idrija)에서는 1490년에 처음으로 수은이 발견되었다. 스페인 알마덴의 유산에는 레타마르 성(Retamar Castle)·종교건축물·전통 가옥 등을 비롯한 광산의 역사와 관련된 건물도 포함된다. 슬로베니아의 이드리야 유산은 광부들의 생활구역과 극장을 포함하여 수은 광산과 그 기반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유산은 수백 년 동안 유럽과 아메리카 사이에 수은 교역을 통해 이루어진 중요한 교류의 증거를 보여 준다. 두 곳 모두 가장 큰 수은 광산이 있으며 최근까지도 가동되었다.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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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국가 : 슬로베니아(Slovenia), 스페인(Spain)
    좌표 : N38 46 31,W4 50 20
    등재연도 : 2012년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
    두 유산인 수은광산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로서, 고대부터 현재까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시대는 유럽과 아메리카를 잇는 스페인 제국의‘대륙 간 수은 수송항로(Intercontinental Camino Real)를 따라 수은을 유럽에서 남아메리카 내의 스페인 점령지로 보내기 위해 상호협력하던 시기였다.

    16세기 후반, 당시 수은 아말감(amalgam)법이라는 습식 야금법이 가능해짐으로써 남아메리카 내의 스페인 점령지에서 대규모 은 채굴이 이루어졌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은 항구와 도시를 연결하여 서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스페인의 무역독점이라는 안정적인 경제모델을 보장받기 위해 민족과 커뮤니케이션의 접속점을 밀접하게 연관시키고자 하였다. 그리고 스페인제국의 기준이나 목적에 부합하게 하려고 스페인 군주제가 만들어낸 다른 문화적·정신적 가치를 그곳과 결부시켰다. 스페인의 이러한 노력은 아메리카의 영토 체계에 흔적을 남기는 한편, 대서양 양쪽에서 일어난 수은 문화 발달에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며 상대적으로 귀한 금속인 수은은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광산에서만 생산되는데, 그 중 가장 큰 광산이 스페인의 알마덴에 있고, 두 번째로 큰 광산이 슬로베니아의 이드리야에 있다. 두 광산은 앞에서 언급한 역사적 관련성 뿐 아니라, 역사적 시기, 수은 생산의 어려운 조건에 대응한 주민의 생활방식, 특히 모든 어려움에 훌륭하게 맞선 기술적·과학적 대응 방식 등의 측면에서 많은 유사점을 보인다. 두 광산 유산은 로마제국 시대부터 21세기 초에 이르는 동안에 있었던 복잡한 상호보완적인 수은 광산기술 방법, 관련 산업과 기술 개발 등을 상징하는 연속유산이다. 또한 두 광산은 역사를 통틀어 수은의 다양한 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알마덴과 이드리야 수은광산 [Heritage of Mercury. Almadén and Idrija]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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