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덴마크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699)

eorks 2021. 5. 12. 03:31

세계문화유산 /덴마크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The par force hunting landscape in North Zealand]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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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국가 : 덴마크(Denmark)
    좌표 : N55 54 49,E12 21 28
    등재연도 : 2015년
    탁월한 보편적 가치
    ‘노르셸란(Nordsjælland, North Zealand)의 파 포스 사냥 경관(par force hunting landscape)’ 연속유산은 옛 왕실 사냥 숲인 스토레 뒤어해어(Store Dyrehave, 큰사슴공원)와 그립스코우(Gribskov), 두 숲을 잇는 연결로의 흔적, 그리고 옛 왕립 사냥 공원인 예게르스보르 하인(Jægersborg Hegn)과 예게르스보르 뒤어해어(Jægersborg Dyrehave)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의 옛 왕실 사냥터 전체는 이보다 훨씬 넓은 면적에 여러 성까지 아우르는 경관이었다. 유산에 포함된 요소는 상징적 · 기능적으로 일체성을 띤 공간으로서 바로크 스타일의 파 포스 사냥 경관의 개발 과정을 증명할 수 있는 특징을 빠짐없이 포함할 수 있도록 선정되었다.

    인간이 디자인하고 만든 파 포스 사냥 경관은 궁정 사냥을 위해 인위적으로 창조된 17~18세기 경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지면의 배치는 프랑스와 독일의 모델을 조합한 결과로서 중앙에 별을 중심으로 하는 격자구조(central-star grid system)와 이에 직교하는 하위 격자구조로 되어 있으며, 사냥터로서 기능에 최적화함과 동시에 유럽의 절대 군주, 그의 사회적 역할, 자연마저 통제하는 힘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공간으로서 디자인되었다. 파 포스 경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 사냥 숲과 사냥 길, 건축물, 상징적 표식, 번호가 새겨진 돌기둥, 돌담, 그리고 방향 지시를 위해 실용적 디자인에 숫자를 이용하여 정한 길의 명칭 등을 조화롭게 조직된 공간들에서 찾을 수 있다.

    완전성
    스토레 뒤어해어와 그립스코우 사냥 숲, 두 숲을 잇는 연결로의 흔적으로서 부분적으로 보존된 6곳, 그리고 옛 왕립 사냥 공원인 예게르스보르 하인과 예게르스보르 뒤어해어 사냥 공원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은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표현하기에 필요한 모든 특징을 포함하고 있다.

    재식림과 사냥 길로 인한 식생의 교란이 있었음에도 지피식생이 잘 보존된 숲이 있으며, 번호가 새겨진 돌, 담장, 상징적인 표식 등의 구성 요소 전체가 자연에 초점을 맞추되 절대 군주의 실용성과 상징성을 감안하여 변경한 명확한 공간 구성을 이루고 있다. 개발의 영향으로 일부 구성 유산의 시각적 · 기능적 완전성이 어느 정도 훼손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오늘날 유산은 개발이나 방치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고 보다 넓은 배경에서의 도시적 압력 또한 통제되고 있다. 유산의 범위를 넘어선 보다 광범한 경관의 특징들은 이 유산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진정성
    왕의 사유지로서 노르셸란의 역사(후에 국가 소유가 됨)는 신빙성이 높은 여러 문헌 속에 꼼꼼하게 기록되어 왔다. 옛 지도를 통해 알아볼 수 있듯이 애초에 만들어진 공간 배치도를 그대로 구현한 숲과 도로 체계는 지금도 대부분 원래대로 보존되어 있다. 스토레 뒤어해어의 경우 대부분의 보조 승마 길과 지피식생(나중에 재식림이 되었다)은 그립스코우와 스토레 뒤어해어를 연결하는 길의 일부가 조성되면서 사라졌다. 본래의 로드 댐(Road dam)들과 스토레 뒤어해어를 둘러싼 돌담은 진정성이 유지되고 있지만 목조다리와 울타리는 수차례에 걸쳐 교체되었다.

    스토레 뒤어해어의 돌기둥은 본래의 위치에 있다. 국왕의 합일문자, 왕관, 이니셜 등을 통해 ‘왕의 돌(Kongestenen)’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것을 올려두었던 둔덕은 훼손되었다. 유산을 구성하는 연속된 요소들은 파 포스 사냥 경관의 공간 개발을 명확하게 이해하게 해준다. 보다 광범한 경관 주변의 특징들은 이 유산이 역사적 사냥 경관으로서 디자인 된, 보존이 가장 잘된 연속유산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보존 및 관리체계
    유산은 거의 전체가 국가 또는 시 당국의 소유이며 각종 국내 법규, 지역 계획 및 약정, 시와 지방 계획에 의거 보호를 받고 있다. 거의 모든 활동은 예산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숲의 관리 책임은 자연청(Nature Agency)에 있다. 15개년 관리 계획은 이 요보호 문화유산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명시하고 있다. 왕궁 및 문화재청(Agency for Palaces and Cultural Properties)은 예게르스보르 뒤어해어의 에레미타게슬로테트(Eremitageslottet, 은둔 성)를 관리하며 10개년 계획을 운영한다.

    지자체들은 4개년 계획을 입안하여 지방 계획 및 사유지에 속하는 사냥 길의 흔적을 포함해서 문화재 보호를 위한 지침에 관한 기본 틀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기관과 시 당국, 박물관을 대표하는 조정위원회로 대표되는 유산과 완충지역에 대한 책임 기관은 모든 관계 기관과 단체 사이의 협력과 조율을 통해서 장기적인 보호 및 관리의 효과를 확보한다. 이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인식 고양은 계속해서 재방문되는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을 성공적이고 장기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유산은 공공시설을 잘 갖추고 있으며 지식 보급은 포괄적인 전략을 기반으로 하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 이루어져야 한다.

    등재 기준
    기준 (ii) :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은 유럽의 바로크적 가치의 교환이 17~18세기 조경 경관 설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이며, 동시에 프랑스와 독일식 사냥 경관 디자인의 영향을 볼 수 있다. 이 두 모델은 덴마크 영토라는 특수한 환경과 덴마크 국왕의 바람을 고려하여 꾸며졌다. 연속유산은 경관의 기능에 맞게 서로 다르게 설계된 디자인의 발전상과 이러한 과정에서 더욱더 상징적으로 중요해진 파 포스의 사냥터에 관한 증거를 포함하고 있다.

    기준 (iv) : 17세기 후반 절대 군주에 의해 조성된 권력을 보여주는 경관으로서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은 절대 군주적 야심의 맥락 안에서 과학사상이 부상하던 시대에 유럽의 경관 설계가 어떤 발달 단계를 거쳤는지를 보여준다. 파 포스 사냥 경관에서 채택한 직교 기하 구조는 프랑스 또는 독일의 사례에서 나타나는 팔각 또는 원을 기본으로 삼은 별형 도로망보다 발전된 형태이다. 무한의 확장가능성을 가진 직교의 격자 구조는 숲의 어느 곳에서든 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대각선으로 인해 접점에 보다 빨리 접근할 수 있는 1개 이상의 스타 포인트(Star point)가 생기는 방사상의 구조와도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르셸란의 ‘파 포스 사냥’ 경관 [The par force hunting landscape in North Zealand]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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