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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미크로네시아 /난마돌 : 동부 미크로네시아 의례의 중심지(726)

eorks 2021. 6. 8. 01:58

세계문화유산 /미크로네시아 /난마돌 : 동부 미크로네시아 의례의 중심지
[Nan Madol : Ceremonial Centre of Eastern Micronesia]
요약 : ‘난마돌(Nan Madol)’은 미크로네시아의 대표적인 화산섬인 폰페이(Pohnpei) 남동부 연안 외곽에 현무암과 산호석(coral boulder)을 쌓아 조성한 99개의 인공 섬을 말한다. 이 섬들에는 서기 1,2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세워진 석조 궁전 · 사원 · 영묘 · 주거지 등의 흔적이 남아 있다.

태평양의 섬인 난마돌은 문화적으로 가장 왕성했던 사우델레우르 왕조(Saudeleur Dynasty, 1100~1628) 시대의 의례 터이다. 방대한 규모의 건축물 단지와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빽빽하게 지어진 거석 건축물은 당시 섬에 있었던 사회의 복잡했던 사회 · 종교적 전통을 증언하고 있다. 난마돌 유적은 수로가 매몰되고, 관리되지 않은 맹그로브가 생장하고, 또 이미 지어진 구조물의 지반이 침식하면서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List of World Heritage in Danger)에 등재되었다.

난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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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 미크로네시아(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좌표 : N6 50 23,E158 19 51
    등재연도 : 2016년
    탁월한 보편적 가치 :
    폰페이 섬 연안 외곽에 점점이 흩어져 있는 거대한 현무암 구조물로 이루어진 100여 개의 섬들인 ‘난마돌(Nan Madol)’ 유산에는 석조 궁전 · 사원 · 영묘 · 주거지 유적 등이 있다. 난마돌은 폰페이 섬에서 융성한 문화를 창조한 사우델레우르 왕조의 의례 터이다. 사우델레우르 왕조는 서기 1200~1500년 동안 이곳에서 주거와 사회조직의 관점에서 극적인 변화를 이루었다. 고고 유적을 통해서 확인된 난마돌은 폰페이 섬에서 지속되고 있는 사회 · 의례적 전통, 난마르키(Nahnmwarki)의 권위와 유형적(有形的)으로 관련이 있다.

    완전성 :
    난마돌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담보한 필수 요소들을 갖추고 있으며, 유산의 중요성을 전하는 특징과 과정을 완벽하게 재현할 정도의 충분한 규모이다. 개발 · 보수에 따른 유산 훼손은 없었고, 본래의 유산의 구성 요소를 재건축한 사례도 없다.1820년대를 기점으로 종교적 · 전통적 의미를 유지하되 더 이상 거주의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유산 위에 식물들이 과도하게 성장했고, 풍랑 때문에 일부 석조구조물이 붕괴되었다. 현재와 같은 석조구조물의 보존 상태로는 유산의 완전성이 약화될 것이라는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진정성 :
    이 유산은 입지와 배경, 무형 문화, 정신과 감정, 소재, 형태 및 디자인의 관점에서 진정성이 있다. 그러나 과도하게 성장한 식물들로 덮여 있는 석조 구조물은 본래 형태를 대부분 볼 수 없게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로 인해 유산의 진정성은 위협받고 있다.

    보존 및 관리 체계 :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의 역사보존청(Historic Preservation Office)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난마돌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는 국립 기록문화역사 보존청(Office of National Archives, Culture and Historic Preservation, NACH)이다.

    또한 난마돌은 폰페이 역사문화 보전법(Pohnpei Historic and Cultural Preservation Act, 2002년)에 의거하여 폰페이 주 정부가 보호하고 있으며, 폰페이 역사보전청(Pohnpei Historic Preservation Office)이 관리하고 있다.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의 헌법은 전통 족장이 누리는 관습적인 이해관계를 인정하고 있으며, 난마르키 마도레니브(Nahnmwarki Madolenihmw)가 이 유산을 관습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전통적인 소유자들을 포함하여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인 난마르키 족장의 감독 하에 소유와 관리의 관한을 갖는 난마돌역사보존신탁(Nan Madol Historic Preservation Trust)을 설립하려는 ‘Bill LB 392’(2016년 10월 통과 예정)가 통과되어 이러한 협력관계는 보다 강화될 예정이다.

    국제 사회의 재정과 기술적 지원을 포함하는 관리계획은 2017년 중반까지 완성될 예정이다. 이 관리계획에는 문화 자원 관리 및 위기 대응 전략, 보존과 관광, 지속적인 유지 관리 및 모니터링 프로그램에 관하여 훈련을 받은 유산관리자의 임명도 포함되어 있다.

    등재기준 :
    기준 (i) : 난마돌은 섬의 다른 지역 채석장에서 운반하여 온 거대한 원주 모양의 현무암 벽돌을 이용해 ‘짧은 마구리면(header)-긴 마구리면(stretcher) 조적 기술’이라는 특유의 공법을 적용하여 담장을 건축한, 탁월한 기념비적 거석 건축 유산이다.

    기준 (iii): 난마돌은 태평양의 도서 지역에서 발흥한 족장 사회(chiefly society, 수장사회)의 발전상에 관한 특별한 증거를 간직하고 있다. 거대한 규모,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세련된 집중도를 보이는 난마돌의 거석 구조물은 도서 사회에서 발달했던 복잡한 사회 및 종교적 관행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기준 (iv): 남아 있는 족장의 주거지, 제사 및 의례지, 영묘, 주거지의 흔적은 약 1000년 전에 이룬 부족사회의 발달상과 도서 인구의 증가, 농업의 집약화 과정을 증명하는 기념비적 의례 중심지로서 탁월한 사례이다.

    기준 (vi): 난마돌은 태평양 도서 지역에서 발흥하여 오늘날까지 난마르키 제도로 남아 있는 전통적인 족장 제도 및 관리 체계의 독창적인 발전을 보여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난마돌 : 동부 미크로네시아 의례의 중심지 [Nan Madol : Ceremonial Centre of Eastern Micronesia]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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