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전원주택 처음과 끝(7)

eorks 2022. 12. 16. 02:27
풍수지리(風水地理)

전원주택 처음과 끝(7)
[설계도면 보기 ]
전원주택은 설계, 시공, 유지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거주자의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하여 유기적으로 운영되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필수요건으로 주택설계가 왜 필요한지, 주택설계 시 유의 할 사항이 무엇인지 등 주택내부설계 시의 중요 점검사항 등에 대하여 안내합니다.

전원주택은 전체 건축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고, 자원 및 에너지의 3R(Reduce, Reuse, Recycle), 건축물의 내구성과 기능성, 친환경성 등 을 고려하여 설계해야 한다. 따라서 전원주택은 설계, 시공, 유지 및 관리에 이르 기까지 거주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유기적인 관리시스템에 따라 합리적으 로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산, 논, 밭, 도로변, 강, 호수, 해안, 야생 동식물 서식 처, 경관 조망 등을 고려하여 거주자의 일터 겸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화롭게 설계해야 한다.
전원주택은 크게 농사를 짓는 사람이 기거하는 농가주택과 도시민의 전원생활을 위한 전원주택으로 나뉘는데, 이 두가지 모두 아래 사항을 고려하여 설계한다.

농가주택은 말 그대로 실제로 농사를 짓는 사람이 기거하는 곳이므로 주택의 내외부 공간이‘농사’를 중심으로 배치되며, 수납공간이 많이 필요해 부지공간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한동안 농작업을 위해 앞마당을 크게 두고 옥상을 활용하기 위해 평지붕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미관상 지양하는 추세이다. 가축이 있다면 축사의 위치와 농작물을 건조하거나 보관하는 창고 등 영농 관련 시설도 고려 해야 한다. 즉 서쪽은 창이나 문이 거의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방향이므로 축사를 서쪽에 짓도록 설계에 반영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 농작업 후 집 안에 들어가기 전에 손발과 야채를 씻을 수 있도록 문 입구에 화장실과 탈의실을 배치하는 것도 검토할 만하다.

도시민과의 교류가 많은 전원주택은 거실 위주의 구성이 바람직하다. 거실과 주방을 분리하여 음식냄새와 취사도구의 연소가스가 거실로 유입되지 않는 구조를 고려하고, 외부에서 주방으로 바로 드나들 수 있는 보조문을 설치하여 주부의 동선을 짧게 함으로써 가사노동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화려하고 복잡한 설계도면이라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다. 예산에 맞게, 기능과 조형미를 갖춘 설계도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설계도면은 집의 골격을 튼튼하게 만드는 데 기본을 둔다. 구조만 튼튼하다면 장식용 마감재는 언제든 교 체가 가능하므로 구조 변경이 쉬운 공법과 자재의 특성을 파악해 설계에 반영하도록 한다.
좋은 설계도면은 건축시 시행착오를 예방하고 건축비를 줄이며, 정확한 시공으로 하자 없는 건축물을 만드는 바탕이 되는 것은 물론, 유지 보수 및 관리에도 중 요한 자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반드시 설계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한편 설계도면을 그리기에 앞서 건축물의 용도와 취향을 고려하여 가족 대비 필 요한 방의 수, 예산상 시공 가능한 전체 규모(면적), 마음에 드는 주택의 전경과 실내의 모습, 주택의 배치, 조경 등과 관련한 자신의 구상을 간략히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백두대간^^........

'풍수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원주택 처음과 끝(9)  (0) 2022.12.18
전원주택 처음과 끝(8)  (0) 2022.12.17
전원주택 처음과 끝(6)  (0) 2022.12.15
전원주택 처음과 끝(5)  (1) 2022.12.14
전원주택 처음과 끝(4)  (0) 202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