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감기에 좋은 산야초 모음集

eorks 2023. 3. 29. 10:21
감기에 좋은 산야초 모음集
 
감기증세가 느껴지시면 먼저 병원에 가지마시고 아래에있는 산야초를 이용하여 처방해보세요

감기에 좋은 음식

◆ 매실
매실의 유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감기에 좋다. 푸른 매실을 물로 깨끗이 씻어 설탕에 재놓았다가 우러나오는 물을 마신다.


◆ 모과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타닌산이 약간 있어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목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 무와 꿀
무의 항균작용과 꿀의 살균작용이 어우러져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이 아픈 데 좋다. 무를 껍질째 1cm로 얇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은 후 밀봉해서 그늘진 시원한 곳에 2∼3일 두면 무,꿀 진액이 된다. 이 진액을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 기침감기에 특효가 있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서 먹는다.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도 좋다.


◆ 파인애플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브로멜라인은 가래를 삭여서 나오기 쉽게 만들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C가 많아 항히스타민 작용을 하며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을 예방한다. 가래가 많이 끓을 때 효과적이다.


◆ 생강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파와 함께 달여 먹거나 홍차에 생강을 넣어서 마신다.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 달걀 흰자와 연근즙으로 만든 양치 약
달걀의 흰자는 목구멍을 부드럽게 하고 기침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 달걀 흰자에 피로회복과 정신안정에 좋은 효과가 있는 연근으로 즙을 내어 섞으면 목감기에 특히 좋은 양치 약이 된다. 이 양치 약을 한 모금씩 입에 넣고 양치를 하면 목감기에 효과를 볼 수 있다.


◆ 무탕
목의 통증과 심한 갈증에는 무탕을 먹는다. 무를 강판에 갈아 1/4컵 정도를 담고 끓는 물을 부어 따뜻하게 마신다. 이때 꿀이나 레몬즙을 넣으면 맛이 더욱 좋다.


◆ 부추죽
부추는 강한 향을 내는 아릴이라는 성분이 자율신경을 자극해 냉해진 위장, 내장의 상태를 조절해주고, 비타민A,B,C, 칼슘,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해 환자의 영양공급에 적합하다. 단, 알레르기성 체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은 과식을 피한다.


◆ 파죽, 파수프
파의 흰 부분은 땀을 나게 하여 열을 내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열이 높고 이미 땀을 많이 흘렸다면 사용하지 않는다. 조리법은 파의 흰 부분을 잘게 썰어 된장에 버무린 다음 끓는 물을 부어 죽이나 수프로 끓여서 먹는다.


◆ 생강탕
감기의 두통, 기침, 코막힘, 한기 등에 효과가 있다. 기침, 가래에는 생강즙에 꿀을 넣어 따뜻하게 데운 생강탕을 마신다. 엄지 만한 크기의 생강을 즙을 내어 뜨거운 물을 붓고 꿀을 입맛에 따라 넣는다.


◆ 구운 매실
매실을 검게 구운 것은 기침의 진정과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매실을 프라이팬에 얹고, 약한 불에서 거뭇거뭇해질 때까지 서서히 굽는다. 매실이 다 구워지면 2개를 대접에 담고 흑설탕 5kg과 1/2컵 분량의 뜨거운 물을 붓고 위에 뜨는 탕을 따뜻할 때 마신다.


◆ 칡차
지하 30cm에서 자라는 깊은 뿌리가 효과가 있다. 잔뿌리는 떼내고 깨끗이 손질해서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갈근이라 하여 달여서 마시거나 생약인 갈근탕의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칡 성분에는 땀을 흘리게 해 열을 내리는 작용이 있고, 감기의 초기증세인 두통, 어깨나 목덜미가 뻐근한 증세를 완화시키거나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 진피탕즙
잘 익은 감귤의 껍질을 벗겨 그늘에서 말리거나 햇볕에서 말린 것을 '진피'라 해서 한방에서는 자주 쓰는 약재다. 진피탕즙은 감기로 인한 기침과 가래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과육은 생으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다.


기침에 효과적인 민간요법
◆ 온열요법
기침을 계속하는 동안은 보통 몸에 찬 부분이 있게 마련이다. 등 전체를 위 아래로 자세히 살펴보면 거무스름하며 얼룩진 반점이나 둥근 모양 또는 피부색이 푸르스름하거나 자주색을 띤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상이 발견되면 그 부위를 특히 따뜻하게 해준다.


◆ 향요법
기침이 심한데 바로 병원에 갈 수 없을 때는 향요법이 효과적이다. 향을 5∼6개 묶어서 불을 피운 뒤 피부 가까이 빨갛게 될 때까지 대준다. 아기 피부는 연약해서 화상을 입기 쉬우므로 거리 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해준다.


◆ 무요법
무는 폐의 나쁜 열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전통적으로 기침이 심할 때 민간약재로 많이 사용하였다. 무를 강판에 갈아 꿀을 타서 먹인다. 사과나 마늘즙도 효과적이다. 무를 5mm 정도의 두께로 썰어 병에 담고 꿀이나 물엿을 무가 잠길 정도로 넣는다. 하루 정도 재었다가 작은 잔 한잔 정도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신다.


◆ 배 중탕
열이 나면서 기침을 계속할 때는 배가 좋다. 배의 중심부를 도려내고 밀가루, 우유, 꿀을 넣고 반죽한 뒤 그것을 중심부에 넣고 배가 푹 무를 때까지 중탕한 뒤 안의 내용물을 숟가락으로 떠먹인다. 또 배즙과 생강즙을 섞어서 꿀을 타서 따뜻하게 해서 먹어도 좋다. 생강의 매운맛을 싫어하면 배를 얇게 썰어서 냉수에 반나절 정도 담가두었다가 배와 그 물을 함께 먹으면 목안의 통증과 갈증이 해소된다.


◆ 복숭아
일반적인 기침에는 복숭아가 좋으며 즙을 내어 자주 먹는다.


◆ 율무, 삼백초, 호이초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게 하면 기침이 덜 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 파 온습포
파는 감기 해열에 좋으며, 특히 기침을 멈추게 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파의 흰 부분을 5cm 정도 크기로 잘라 석쇠 위에 놓고 중불로 은은하게 굽는다. 그리고 세로로 잘라 거즈로 싼 다음 따뜻할 때 목에 대고 찜질한다. 저녁에 2, 3회 갈아붙인다.


◆ 파 꿀탕
파의 흰 부분에 꿀과 물을 넣고 끈적끈적하게 달인다. 이것을 1숟가락씩 1일 2회 복용하면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효과적이다.


◆ 금귤
금귤은 가래를 없애주고 기침을 진정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아이가 가래로 고생을 하면 금귤에 설탕을 넣고 물을 부어서 오랫동안 조려 걸쭉한 즙이 생기도록 한다. 아이에게는 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즙을 조금씩 먹이도록 한다.


◆ 맥문동탕
마른기침에는 기관지와 폐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야 한다. 맥문동, 오미자, 살구씨 등이 효과적인데, 특히 마른기침으로 얼굴이 새빨개질 정도로 콜록거릴 때는 맥문동탕이 효과적이다. 맥문동탕은 몇 번에 나누어 자주 먹여 몸에 약 기운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효과적이다. 양은 약간 많이 먹여도 별탈이 없다. 하루 먹일 양을 6회 정도로 나눠서 따뜻한 물에 타서 먹인다.


◆ 은행
기침,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는 설탕을 넣어 삶거나 구운 은행을 매일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이렇게 은행을 매일 먹을 때는 어린이는 1알, 어른은 4∼5알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알칼로이드라는 독성분이 구토, 소화불량 증세를 일으키거나 어지럽고 코피가 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 모과탕
모과는 만성 기침과 피로 회복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얇게 저며 황설탕에 재워두었다가 한두 조각씩 먹인다.


또 모과탕을 만들어 먹이는 것도 좋다. 모과 10g을 소주 10cc 정도에 약 1시간 가량 담가두었다가 꺼내서 물 70cc에 모과 10g을 넣고 20분간 약한 불로 끓인다. 물을 2컵 정도 더 부은 다음 약한 불로 서서히 달인다. 물이 30cc 정도 됐을 때 걸러서 1일 3회 식전에 30cc씩 먹는다.


가래 예방과 치료
◆ 배와 배잎
배는 89퍼센트가 수분이고 그밖에 당질, 유기산, 비타민이 풍부한데, 특히 수분은 갈증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멎게 하며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 배에는 해열작용이 있어서 열에 의한 여러 가지 증세들을 완화시켜 준다. 기침이나 가래가 있을 때, 배즙에 생강즙과 꿀을 타서 마시면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그리고 배의 잎에는 타닌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목이나 폐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말린 잎을 달여 마시면 편도선염이나 구내염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단, 배는 몸을 차게 하므로 설사나 냉증이 있을 때는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하며 이밖에도 아미노산, 유기산 등의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다. 귤껍질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진피라고 하는데, 이것을 하루에 10g씩 달여 먹으면 감기 초기에 좋은 효과가 있으며 기침, 가래를 멎게 한다.


코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 무, 마늘
감기 초기증상이 때로는 재채기, 콧물로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우선 무를 강판에 갈아 따뜻한 상태에서 마늘을 섞어 먹으면 좋다. 중간 크기의 무 반 개를 잘라 강판에 갈아서 약한 불에 5분간 서서히 달인다. 여기에 마늘 반 술 가량을 넣어 함께 잘 저어 하루에 세 번 가량 먹는다. 하루만 먹어도 효과가 난다.


◆ 갈근탕과 마황탕
감기가 들려고 할 때 효과가 있는 갈근탕은 아기의 코막힘에도 효과가 있다. 코가 막히면 수유 시 호흡곤란이 오거나 밤에 잠을 못 자고 깨는 원인이 된다. 특히 감기에 걸리지 않았어도 체질적으로 코가 잘 막히는 아기에게 효과가 좋다. 경동시장 등 한약재를 파는 곳에서 갈근탕을 끓일 수 있는 재료를 사다가 달여서 2∼3일 먹여본다. 그러나 효과가 없으면 그때는 마황탕을 먹여본다. 마황탕은 특히 숨쉴 때 목에서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단, 이 2가지 약재에는 기관지를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소량으로 달이다가 효과를 봐가며 서서히 늘려야 한다.


◆ 양파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양파로도 감기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다. 양파 특유의 매운 맛은 유화아릴이라는 성분인데, 유화아릴은 뇌의 연수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발한, 해열작용을 한다. 초기 감기에는 다진 양파에 생강즙, 간장을 약간 넣어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게 하면 효과가 있다.


◆ 감
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특히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므로 몸의 저항력을 높이고 점막을 강하게 만들어준다. 따라서 꾸준히 먹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을 내리는 민간요법
◆ 두부
얼음보다 뛰어난 해열작용을 하는 것으로 두부를 들 수 있다. 또한 두부는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두부 한 모를 으깨 밀가루 두 컵을 섞는다. 밀가루 역시 해열, 소염작용을 한다. 이것을 헝겊에 펴서 이마나 가슴에 붙인다. 두세 시간 후 물기가 마르면 새 것으로 갈아 붙인다. 체온이 떨어지면 바로 떼고 그 자리를 따뜻한 물로 씻어낸다


◆ 생강즙
생강을 갈아서 즙을 내어 황설탕을 넣고 잠자기 전에 마신다.


◆ 무즙
무를 간 다음 황설탕을 넣고 따뜻한 물에 타서 먹는다.


◆ 갈근탕
갈근(칡뿌리)은 열을 내리고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이 있어 감기 초기에 열을 내리는 데 특히 좋다. 아이에게 줄 때는 갈근탕에 꿀을 넣어주면 먹이기 쉽다.


◆ 경락을 자극한다
열이 날 때 냉찜질을 한다거나 몸을 차게 하면 더욱 깊어지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 안쪽 끝을 따서 약간 출혈시킨다. 손가락을 따기가 곤란하면 뒷머리에서 엉덩이까지 척추 양쪽의 볼록한 근육 부위를 손등으로 가볍게 긁어준다. 이곳에 족태양 방광경이라는 경락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기타 감기에 좋은 민간요법
◆ 천식 발작을 예방하는 배꿀찜
배는 감기나 편도선염에 의한 갈증이나 통증을 진정시키는 데 이용되어 왔고, 천식 발작을 예방한다. 배에 꿀을 채워 쪄먹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는다. 강판에 곱게 갈아 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 목의 통증에 좋은 호박씨 조린 물
목의 통증에는 호박씨 조린 물이 좋다. 호박 씨앗을 모아서 햇빛에 말려두었다가 설탕물을 얼려 그 얼음 한 줌과 함께 적당량의 물을 넣고 조려 마시게 한다.


환절기 감기예방 하는 약초들
많은 사람들이 감기를 피할 수 없는 질병으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지혜롭게 대처하면 여간해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지낼 수 있고 감기에 걸렸다 하다더라도 쉽게 나을 수 있다. 감기는 몸이 갑자기 찬바람에 노출되었을 때 걸리기 쉽다. 그러므로 감기를 예방하려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발이 따뜻하면 온몸이 따뜻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거의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감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약초를 알아본다.
 
한기를 밀어내는 파뿌리와 생강
파뿌리ㆍ생강 각각 400g과 소금 8g을 함께 죽이 되도록 짓찧어 소주 한 잔을 부어 고루 섞은 다음 이것을 얇은 천으로 싸서 앞가슴과 등,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팔꿈치 등을 한 번씩 문질러 준다. 30분쯤 지나면 땀이 나면서 열이 내리기 시작하여 코가 시원하게 트이고 기침이나 콧물도 차츰 멎을 것이다. 하루쯤 지나면 감기로 인한 모든 증상이 없어지고 몸이 가벼워진다. 파뿌리와 생강의 매운 성분이 피부에 잠복해 있는 한기와 독소들을 몸 밖으로 발산시켜 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다.







바이러스성 감기에 시호와 감초
시호 12g과 감초 4g을 물로 달여서 하루 세 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시호는 미나리과에 딸린 여러해살이 식물로 멧미나리라고도 하며 야산에 흔히 자란다. 간에 쌓인 독을 풀어 주고 몸이 추웠다 더웠다 하는 것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초이다. 온갖 균을 죽이는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호는 일반 한약 건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반 감기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1~4일 정도만 복용하면 웬만한 감기는 뚝 떨어질 것이다.

 
기침ㆍ콧물 감기에 오미자와 세신(족도리풀)

오미자를 그늘에 말려 가루 낸 것, 세신을 말려서 가루 낸 것, 흑설탕을 각각 5:2:3의 비율로 고루 섞는다. 이것을 한번에 3~4g씩 하루 세 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오미자는 기침과 콧물을 멎게 하고 세신은 감기 병원균을 죽이며 몸속의 막힌 부분을 뚫어 준다. 세신은 족도리풀이라고도 하며 숲 속의 그늘진 곳에 흔히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족도리를 씹어 보면 톡 쏘는 매운맛이 나며 혀가 아리다. 이 맵고 아린 맛이 나는 성분이 갖가지 병원균을 죽이고 독소들을 밖으로 내보낸다. 3~10일 먹으면 대개 효험을 본다.
 
가벼운 감기에 흑설탕 넣은 생강차

감기가 그다지 심하지 않을 때는 생강과 흑설탕 각각 50g을 물 한되(1.8ℓ)에 넣고 한 시간쯤 약한 불로 달여서 한번에 한 잔씩 하루 3~5번 마신다. 생강은 항균력이 강하며 몸 안의 온갖 어혈을 없애고 생혈(生血)하는데 매우 좋은 식품이다. 저녁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서 땀을 흠뻑 내면 더욱 좋다.
 
오래 끄는 감기에 대파로 끓인 된장국

잘 낫지 않고 오래 끄는 감기에는 대파가 좋다. 대파 100g을 큼지막하게 썰어 넣고 된장국을 끓여 한번에 훌훌 마신다. 하루 서너 번 마시면 더욱 좋다. 파 대신 양파를 써도 괜찮다. 파, 마늘, 양파, 생강은 다 같이 바이러스를 죽이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 또한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땀을 잘 나게 하여 피부에 잠복해 있는 독소를 몸 밖으로 몰아내어 감기를 낫게 한다.
 
지독한 유행성 독감에 주목 달인 물

지독한 유행성 독감에는 정원에 자라는 주목 잎이나 줄기를 잘라서 달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단, 주목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주목 잎이나 줄기 10~20g을 물 한되(1.8ℓ)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한 시간쯤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주목을 달인 물은 약간 쌉쌀한 맛이 난다. 주목 잎이나 줄기는 특히 유행성 독감에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의 독성을 없애려면 끓일 때 날달걀 한 두 개를 껍질을 깨뜨리지 않은 채로 같이 넣고 끓이면 된다. 주목의 독성을 달걀이 빨아들이는 까닭이다. 주목과 같이 끓인 달걀은 절대로 먹지 말고 땅속에 파묻거나 해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이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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