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유명 역술인들이 말하는 戊子年 대한민국 운세 (3)

eorks 2023. 5. 28. 06:06

풍수지리(風水地理)

유명 역술인들이 말하는 戊子年 대한민국 운세 (3)
엄 관장은 대선을 1년여 앞둔 2006년 10월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은 사업가 사주를 가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예측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이명박씨가 대통령감이라서 당선된 게 아니라 다른 후보들이 상대적으로 운이 없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는 “이번 정권뿐 아니라 다음 정권에서도 사업가 운을 가진 사람이 대권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정권이 출발하는 2008년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숨을 고르는’ 해가 될 거예요. 새 대통령이 그 동안 계획했던 걸 하나하나 실행해 나갈 거예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자기 판을 다 짜놓지요. 성과가 나타나는 건 2009년 돼서예요. 대운하도 마찬가지고. 새해엔 별로 되는 일이 없어요. ‘뽑아놨더니 저 사람도 별 수 없다’는 소리도 들을 거예요. 이명박씨는 새해에 구설수도 있어요. 당장 특검법에서부터 발목을 잡히겠지요. 좀 시끄럽긴 하겠지만 끄떡없어요.”

그에 따르면 정치 쪽에서 당장 이슈가 될 것은 한나라당 내분이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새해에 변동수가 있기 때문에 당 내 분리든 뭐든 결단을 내리게 된다는 것이다. 다만 이명박 당선자가 2007년 안에(음력 기준) 그 흐름을 막고 당을 껴안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그의 예측이다.

“새 대통령이 아마 알아서 잘 요리할 거예요. 눈치 빠르고 머리 잘 돌아가는 사람이니까.” 그는 정권 교체의 여파는 새해 총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신당은 누굴 데려다 놔도 당장은 안 돼요. 총선에서도 전라도만 남고 다 박살날 거예요. 두고봐요.”

‘경제 대통령’을 표방하는 이명박 당선자가 이끄는 우리 경제는 어떻게 바뀔까. 그는 경제 역시 당장 좋아지거나 하지는 않을 거라고 했다. “말로는 이것저것 하는데 눈에 딱 보이는 건 별로 없을 거예요. 2009년까지 기다려야 돼요. 성급하게 굴지 말고 하자는 대로 따라가면 잘 풀리게 돼 있어요. 암만 해도 지금보다는 나아지니까 걱정 말아요.”

박민찬 풍수지리전문가
“대운하는 월악산 기 끊어 화 부를 것 복원한 청계천도 보완해야 국운 풀려”
“2008년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은 복원된 청계천을 어떻게 보완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회창 후보 선친의 묘자리를 잡아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 풍수지리 전문가 박민찬씨는 청계천이 가진 상징적 의미를 새삼 강조했다. “국운은 600년 고도(古都)인 서울에서 나오는 것이며, 그 중심을 관통하는 청계천의 형세가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청계천은 4대문 안의 지형을 둘로 나누는 모양이어서 근본적으로 좋지 않다”며 “조선 영조가 청계천을 넓고 깊게 파내면서 우리의 국운이 급격하게 쇠락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청계천이 복개되기 시작한 1958년 이후 약 30여년간 우리 경제가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새로운 지도자가 가진 훌륭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청계천에 대한 풍수적 보완이 없는 한 대한민국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청계천 수위를 현재 깊이의 3분의 2 정도로 낮추거나 중간에 보를 세우거나 아니면 투명 유리로 덮어 물길이 하나로 이어지는 형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의 대표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와 관련해서는 “국가의 허리에 해당하는 월악산의 기(氣)가 끊겨 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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