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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베스트셀러중 베스트셀러는 무엇이었을까? (3)
청오(靑烏)란 태양 속에 산다는 까마귀 일종인 소위 삼족오(三足烏)와 궤를 같이 하지만, 실은 곤륜산(崑崙山)이라는 신산(神山)에 상거(常居)하면서 하늘에서 강림하는 천제(天帝)와 짝을 이룬 지상의 최고 여신선인 서왕모(西王母)의 메신저다.
풍수의 핵심은 동기감응이론이다.
'조상의 기(氣)가 유골을 통해 후손에 영향을 미친다' 는 것이다.
땅속에 생기가 실제 있는가,있다면 과연 그것은 무엇인가,또 이것이 유골과 어떻게 관련될 수 있는가 하는 여러 과학적 의문점이 생기는 부분이다.
동기감응은 풍수지리 고서인 청오경(靑烏經)과 금낭경(金囊經)에 각각 언급돼 있기는 하다.
금낭경에서는 '장사는 생기를 받아야 한다. 오기는 땅속으로 흐른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몸을 받고,본 해(부모 유골)가 기를 얻으면 유체(자식)는 음덕을 받는다(葬者乘生氣也. 五氣行乎地中. 人受體於父母,本骸得氣,遺體受蔭)'라고 돼 있다.
그러면 그 생기(生氣)는 무엇인가. 다시 금낭경은 '땅에는 사세가 있고 기는 팔방을 따른다(地有四勢,氣從八方)'고 하며 ' 무릇 음양의 기는 뿜으면 바람이 되고(夫陰陽之氣 噫而爲風),오르 면 구름이 되고(升而爲雲),내리면 비가 되고(降而爲雨),땅속으로 흘러 돌아다니면(行乎地中),곧 생기가 된다(則而爲生氣)'고 설명 하고 있다.
기의 형태가 바람,구름,비,땅속의 생기 등 4가지로 존 재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면 기가 어떻게 전달되고 영향을 미치는가. 청오경은 '사람이 죽으면 뼈와 해골은 땅속 뿌리로 되돌아가 길한 기운이 감응하면 사람에게 복을 준다'고 한다.
그리고 이는 '동쪽산이 불을 토하 면 서쪽산에서 구름이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설명하고 있 다.
또 금낭경은 '봄 나무 가지 끝에 꽃이 피고 저장된 곡식이 싹 을 틔우는 것'이라고 한다.
기운은 오행을 말한다. 오행은 목화토금수이다.
동서남북 남주작 북현무 좌청룡 우백호를 말한다.
오행의 기운이 조상의 묘를 통해 동기하여 감응한다는 이론인것이다.
그 에너지의 원천에 바람과 물을 보고 그 바람과 물이 지리와 통하여 인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이다.
이론을 토대로 한다면 한반도야 말로 풍수에서 말하는 길지의 입지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있는 셈이다. 남북의 길만 연결된다면 막힌 풍수가 에너지화 되어 대륙으로 길을 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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