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머

울집 아들 놈

eorks 2023. 7. 7. 05:49

울집 아들 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방에서 딩굴 거리던

울집 아들넘이 시원한 물이 먹고 싶어졌는갑다.

그러나 꼼짝 하기도 싫은 아들은


거실에서 TV를 보고 계시던 아빠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냉장고에 있으니까 네가 갖다 먹으렴."

 

처음에는 아빠는 부드럽게 말했다. 그러나 5분 후...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네가 직접 가서 마시라니까!"

 

아빠의 목소리는 짜증 섞인 투로 톤이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아들은 또다시 5분 후...


"아빠 물 좀 갖다 주세요!"


"갖다 먹어! 한 번만 더 부르면 혼내 주러 간다!"

 

아빠는 이제 화가 나신 것 같았다.


그러나 아들은 지칠 줄 모르고, 다시 5분 후에...

.
.
.

.
"아빠, 저 혼내 주러 오실 때 물 좀 갖다 주세요!!"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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