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 (1)

eorks 2023. 8. 28. 04:19

풍수지리(風水地理)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 (1)
1. 풍수지리학(風水地理學) 정의(定義)
풍수지리학이란 하늘과 땅의 자연현상을 합리적으로 이해하여 인간의 발전과 행복을 추구하는 학문이다.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국토 이용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연과 조화된 균형 있는 개발로 인간의 안전과 편리를 도모하는 학문이다.

2. 풍수지리(風水地理) 원리(原理)
풍수지리는 음양오행(陰陽五行)을 기초로 정리된 학문이다.
산과 물, 방위 등의 자연현상은 일정한 법칙을 가지고 인간생활에 영향을 끼쳐 왔다.
사람들은 오랜 세월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면서 얻은 자연 이치를 정리했으니, 이것이 바로 풍수지리다. 따라서 풍수지리는 자연과학(自然科學)이라 할 수 있다.

풍수(風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풍수지리의 원리는 산과 물이 기본이다. 산은 움직이지 않고 정지(停止)해 있으므로, 음(陰)이라 한다. 물은 흐르는 것으로 움직여 운동(運動)하므로, 양(陽)이라 한다. 주지하듯이, 우주의 모든 만물은 음양의 조화로 이루어진다. 사람의 경우, 음에 해당하는 여자와 양에 해당하는 남자가 서로 만나야 자식을 낳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음에 해당하는 산과 양에 해당하는 물이 서로 어울려 배합되는 곳에서 혈(穴)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풍수지리의 간단한 원리다.

3. 형기론(形氣論)과 이기론(理氣論)
산과 물 등 자연의 외적인 모양을 보고 길지를 찾는 것이 형기론이다. 반면에 이기론은 방위와 시간 등의 음양오행 작용을 살펴 길흉화복을 논하는 이론이다. 형기는 외적 형상인 체(體)이고, 이기는 작용인 용(用)으로, 별개일 수 없다.

예를 들어, 사람의 외모를 보고 사람 됨됨이를 판단하는 것을 형기라고 한다면 성격을 판단하여 사람을 보는 것은 이기라고 할 수 있다. 즉 형기는 용(龍), 혈(穴), 사(砂), 수(水) 등 풍수지리의 외적 변화 현상을 우선으로 보는 방법이다. 이기는 용, 혈, 사, 수의 방위를 측정한 다음, 음양오행법(陰陽五行法)을 따져 그 적법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이다.

4. 양택풍수(陽宅風水)와 음택풍수(陰宅風水)
풍수지리학은 크게 집과 건물의 터를 잡는 양택풍수와 묘 자리를 잡는 음택풍수로 나뉜다. 양택(陽宅)은 산 사람의 거주지이며, 음택(陰宅)은 죽은 사람의 안장지(安葬地)이다. 양택지와 음택지를 선정하는 방법은 크게 다를 것이 없으나, 양택지가 음택지에 비해 대체로 보국(保局)이 크다고 하겠다.

우리나라는 조선초기까지만 해도 도읍지와 마을 터를 정해 집을 짓는 양택풍수가 발전하였다. 조선중기 이후로는 유교의 조상숭배 사상과 더불어 음택풍수가 성행하였다. 풍수지리하면 단순히 개인의 묘 자리나 잡는 것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결코 그렇지 않다. 현대사회에 접어들면서 음택풍수보다 양택풍수가 더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된 지역에서는 터 잡기보다는 집의 형태와 구조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 양택과 음택은 모두 지기(地氣)의 영향으로 발복(發福)이 나타난다. 음택은 발복의 속도가 느리지만, 여러 자손에게 오랫동안 영향을 준다. 반면에 양택은 그 집에서 태어나거나 성장한 사람, 그리고 현재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서 매우 빠르게 영향을 준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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