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 아이를 위한 [공부방]

eorks 2023. 9. 7. 05:18

풍수지리(風水地理)

◆ 아이를 위한 [공부방]
엄마들이 가장 원하는 아이의 방은 공부가 잘되게 하는 환경일 것이다. 조선시대에도 과거 급제를 위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공부와 관련된 풍수는 많다고 한다. '맹모삼천지교'는 헛된 말이 아니며 자연의 소리가 나는 곳은 아이에게 안정감을 준다. 유혹이 많고 빛이나 소리가 과잉된 상태의 도시에서 공부를 잘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라고. 또한 잠을 잘 자야 공부도 잘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엄마들의 걱정은 잠을 자느라 오히려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 잠만 제대로 자도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 좋지 않은 냄새는 좋지 않은 기운을 내므로 수시로 청소하고 환기시켜주며 전자제품을 최대한 배제해 전자파를 차단해준다. 또한 실내 커튼을 두꺼운 천으로 써서 빛을 가리고 실내등으로 밝기를 조절한다. 침대는 될 수 있으면 방 가운데에 두고 창가에 머리를 붙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 풍수에 대해 궁금한 것들

[남향이 좋은 것일까?]
해가 잘 들고 환기에 좋아 남향집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풍수에서는 남향집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아파트들은 남향집을 만들기 위해 동간 거리를 좁게 해 바로 앞 동에 사는 사람의 행동을 원치 않아도 보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아파트 창으로 보이는 것이라곤 같은 아파트 건물이거나 다른 아파트 전경들. 아무리 남향 주택이라도 주변 환경이 좋지 않으면 풍수적으로 좋은 위치가 아니다.

[명당은 따로 있을까?]
좋은 기운이 흐르는 곳이라고 해서 다 명당은 아니다. 풍수에서 흉당으로 여기는 곳은 주거 환경이 조용하지 못하고 시끄러우며 전에 살던 가정에 불화가 많았으며 우환이 잦았던 집이다. 좋지 못한 기운은 주거하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살던 사람의 이력을 알아볼 필요도 있는 것. 무엇보다 가장 좋은 명당은 쾌적한 공기와 물, 빛의 상태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배산임수는 좋다?]
말 그대로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물이 흐르는 모양새를 갖춘 것이 바로 배산임수. 현대적인 관점에서 다시 풀어보면 뒤쪽은 집이 있는 곳보다 높고, 앞쪽은 낮은 곳을 배산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세는 산의 형세나 좋은 물의 흐름으로 인해 생기가 전달되어 집 안에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 남향보다는 배산임수를 따져보는 것이 좋다.

[정리정돈은 풍수 인테리어의 기본]
정리가 안 된 집은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를 느끼게 한다. 살림을 할 때 예전에 샀던 물건들을 제대로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가장 좋지 않은 정리법. 잡동사니를 쌓아두어 먼지가 쌓인 곳은 좋은 공기를 오염시켜 나쁜 기가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 고장 난 가전이나 쓰지 않는 물품들은 과감하게 버리는 게 좋다.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