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노나무(개오동)의 효능

eorks 2023. 10. 3. 00:14
           노나무(개오동)의 효능
노나무(개오동)
 
중국원산으로 전국에 심어 기르는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10~20m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넓은 난형 또는 둥근 모양으로 얇게 3갈래로 갈라지고, 길이와 폭이 10~25cm, 밑이 얕은 심장형으로 끝이 뾰쪽하다.
잎자루는 6~18cm이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의 원추꽃차례에 피며, 연한 노란색이 도는 흰색, 깔때기 모양, 길이 2~3cm다. 화관은 위쪽이 5갈래로 갈라진 입술 모양, 윗입술은 2갈래, 아랬입술은 3갈래로 안쪽에 검은 보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2개만 완전하고 3개는 헛 수술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기둥모양, 길이 20~35cm이고, 한꽃에서 2개씩 달린다.

능소화과(Bignoniaceae)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喬木)으로, 잎은 다소 넓어 여느 식물의 잎과 아주 판이하며 광난형(廣卵形)이며, 밑부분은 심장 모양을 하고 있으며, 끝부분은 날카롭고 파상(波狀)의 톱니가 있거나 아니면 세 갈래로 얇게 갈라지며, 잎자루는 자못 길다. 7월에 엷은 노란색의 꽃이 피며, 원추화서로서 정생(頂生)한다. 과실은 삭과 (朔果)이고, 긴 팥(과실)을 연상케 하는데 길이는 최대 30cm 내외에 이르고 한 개의 과병(果柄)에 여러개가 달려 하수(下垂)되어 있다.

노나무(개오동)에 대한 동양의약적인 기술은 신농본초강목 권(卷)35에 기록되어 있고 그 잎은 소종약(消腫藥) 으로 쓰고 백피(白皮)는 살충제로 쓰여졌다. 이 식물의 과실은 현대 약학에서 그 생약명을 자실이라 해서 약용한다.
생약 자실은 이뇨약으로 쓰이는데 이약은 천연의 이뇨제로 부작용이 없으므로 널리 이용되어 부종, 신장기능장애 및 혈압의 조정에 이용되는 약재가 된다. 옥수수수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우리 선조들은 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겼다. 이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 뇌신목(雷神木) 또는 뇌전동(雷電桐)이라 해서 매우 귀하게 여겼다. 이 나무가 집 안에 있으면 천둥이 심해도 다른 나무에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고 또 이 나무의 재목으로 집을 지으면 벼락이 떨어지는 일이 없다고 했다. 곧, 이 나무가 벼락을 막아 주는 효력이 있는 것으로 믿었다.
이런 믿음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궁궐이나 절간에 이 나무를 즐겨 심었고 관을 짜는 데도 노나무 목재를 흔히 썼다. 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나무라면 바로 하늘이 보호해 주는 영목(靈木)이 아니겠는가. 유럽에서는 이 나무를 묘지 주변에 많이 심고 일본에서는 신사(神社) 부근에 많이 심는다.

노나무와 매우 닮은 것으로 꽃개오동나무라는 것이 있다. 꽃개오동나무는 노나무와 성질이 약간 다르다. 그러나 노나무와 매우 흡사하여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 나무는 1904년 미국에서 들어왔다. 보통 꽃개오동나무는 노나무보다 잎이 조금 더 크고 꽃의 빛깔이 약간 붉은 편이다. 아마 꽃개오동나무도 노나무와 비슷한 약효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노나무는 땅 속이나 물 속에서 수백 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 성질이 있다. 1881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넓은 숲이 수몰된 뒤에 다시 지진이 일어나서 완전히 땅속에 묻혀 버렸는데 백 년이 지난 후에 파헤쳐 보니 다른 나무들은 모두 썩어서 자취도 남지 않았으나 개오동나무만은 조금도 썩지 않고 단단하고 완전한 상태로 있었다고 한다.
노나무는 성장이 빠르고 재질이 단단하여 옛날에는 활을 만드는 데 많이 썼다. 또 잘 썩지 않고 오래 가기 때문에 이 나무로 나막신을 많이 만들었다.
노나무는 꽃이 아름답다. 한여름에 나팔처럼 생긴 흰 꽃이 송이송이 모여서 피는데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긴 꼬투리 씨앗은 봄이 될 때까지 달려 있다가 봄바람을 맞아서 나뭇가지에 이리저리 부딪쳐서 깨뜨려져 씨앗이 땅에 떨어진다.

노나무는 꽃이 좋아 정원수, 가로수, 공원수로도 관상가치가 높으며 옛날에는 황금수, 영목, 노끈나무라고 하기도 한다.
노나무의 꼬투리 열매는 민간에서 약재로도 널리 쓴다.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따서 그늘에 말린 것을 목각두(小角豆)라 하여 민간에서 이뇨약(利尿藥)으로 널리 썼다. 신장염, 복막염, 요독증(尿毒症), 수종성 각기, 부증(浮症) 등에 효과가 있으며, 요즘에는 이뇨제 원료로 많이 쓰고 있다

노나무는 간염, 간경화증, 간암 등의 여러 간질환과 백혈병에 치료효험이 뛰어나다. 그러나 노나무에는 약간 독성이 있어서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매우 조심해서 써야 한다.
 노나무는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약으로 쓴다. 하루 40그램에 물 한 되를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아침 저녁으로 밥 먹고 나서 복용한다. 소양체질의 사람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복용하다가 차츰 양을 늘려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백혈병에는 노나무 말린 것 2근, 다슬기 10리터, 산머루덩굴 말린 것 2근을 한데 넣고 오래 달여서 그 탕액(湯液)을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밥먹기 전에 복용한다. 노나무는 약해지거나 파괴된 간세포를 되살려 주는 효능이 있다. 산머루덩굴은 간세포가 살아나도록 돕고 간의 신맛을 살아나게 하는 작용을 하여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도와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나무, 다슬기, 산머루덩굴 등은 간염, 간경화, 간암, 담낭염 등에 좋은 치료약이 되는 것이다.

장염에는 노나무 열매를 짓찧어 달여서 물엿처럼 만든다. 이것을 50-60도에서 말려 가루 내어 체로 친다. 노나무 엑기스 2그램에 도토리 가루 1그램을 섞어 찹쌀풀로 반죽하여 한 알의 무게가 0.4그램이 되게 알약을 만든다. 1-5살은 0.5-1알, 6-7살은 1-1.5알, 8-15살은 2-3알, 그 이상의 나이에는 3-4알을 하루 3번 밥 먹기 한 시간 전에 먹는다. 12일 동안 먹고 7-10일 쉬었다가 다시 12일 동안 먹는다. 점액성 혈변과 열이 나는 것은 100퍼센트 다른 증상은 급성 대장염에는 95퍼센트, 만성대장염에는 80퍼센트 효과가 있다.
신우신염에는 노나무열매 15그램, 황백 4그램, 백반 2그램을 한 첩으로 하여 하루 2첩을 달여서 200밀리리터가 되게 하여 한 번에 6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먹기 30분 전에 먹는다. 30일 동안 먹는다. 배뇨장애, 식욕부진, 손발의 부종이 잘 없어진다.

노나무(개오동)의 효능

노나무(개오동나무)
약명 ; 재백목

벌나무와 함께 간암을 다스리는데 신효한 효능이 있고 백혈병, 신부전증에 쓴다
독성이 약간 있으므로 용량에 주의한다

 
 약재에 대하여

열매가 노끈처럼 가늘고 길게 늘어진다. 그래서 이 나무를 노끈나무라고도 한다. 꼬투리 열매가 아카시아나 회화나무 열매보다 조금 더 길게 주렁주렁 달리는데 그 길이가 30cm 정도된다. 잎이 다 져 버린 겨울에도 노나무는 긴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어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잎은 오동잎을 닮아 크고 시원스럽고 가지는 굵고 수가 적어 우직하고 단순한 아름다움이 있으며 빨리 자라고 또 굵게 자라는 나무다. 꽃이나 잎에서 좋은 향기가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노나무를 매우 신성하게 여겼다. 이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지지 않으므로 뇌신목(雷神木) 또는 뇌전동(雷電桐)이라 불렀고, 궁궐이나 절간을 지을 때 노나무 목재를 즐겨 썼다. 또한 땅속이나 물 속에서도 수백 년 동안 썩지 않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나막신이나 다릿발의 재료로도 널리 써 왔다.
꽃은 한여름에 피며 나팔처럼 생긴 흰 꽃이 송이송이 모여서 피는데, 꿀이 많아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약성 및 활용법
열매를 한약재로 쓴다.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에 따서 그늘에서 말린 것을 목각두라고 하여 신장염, 복막염, 요독증, 부종 등에 쓰고 이뇨제 원료로도 많이 쓴다.
어린 열매를 따서 먹기도하는데 구연산과 알칼리염이 들어 있어서 맛이 시고 떫으며 약간 독이 있다.

민간에서 노나무 잎은 무좀에 효과가 있다 하여 찧어 붙이기도 한다.
노나무는 노화된 간세포를 되살아나게 하여 본래의 기능을 되찾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간암, 간경화, 백혈병 등 갖가지 간병치료에 효과가 있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어느 부분이나 약으로 쓸 수 있으며 하루 30~40g을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마신다. 체질이 민감한 사람, 곧 소양체질
    인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조금씩 마시다가 차츰 양을 늘
    려 가
는 것이 안전하다.
▶ 백혈병에는 노나무 말린 것 1200g, 다슬기 9리터, 산머루 덩굴이나 뿌리 말
    린
것 1200g을 한데 넣고 오래 달여서 그 탕액을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밥
    먹기
 전에 먹는다.
▶ 신부전증 치료에도 노나무를 쓸 수 있다. 이 때는 노나무 잎과 접골목, 옥수수
    수
염을 같은 양으로 한데 넣고 달여 마시고는 어떤 방법으로도 낫지 않던 신부
    전증
환자 몇 사람이 완치된 일이 있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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