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웃고살자]제50화 우리는 배달민족

애들아! 웃고살자 50. 우리는 배달민족 언론사 간부들과의 신년인사회에서 DJ가 이렇게 말했다.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언론과 깊은 관계를 맺어온 민족입 니다. 다함께 노력해서 언론의 전성시대를 만들어 갑시다." 이에 한 언론사 상장이 조심스럽게 여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신문이 들어온 건 백년밖에 안된 걸요."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뭘 모르시나본데, 우리가 반만년 역사의 배달민족 아닙니까? 또 기자조선 시절도 있었잖아 요? 기자들이 정권을 좌지우지했던 시절 말이에요." 애들아! 그러고 보니 신문왕도 있었잖니?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유머이야기' 유응교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