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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月白雪白天地白(월백설백천지백)달도 희고 눈도 희고 하늘과 땅도 희고

26. 月白雪白天地白(월백설백천지백)달도 희고 눈도 희고 하늘과 땅도 희고        공허스님과 김삿갓의 술 마시기와 글 짖기는 밤늦도록 계속되고 있었다.         공허스님은 취중에도 밤하늘에 떠 있는 달을 바라보며 다시 읊는다.           달도 희고 눈도 희고 하늘과 땅도 희고           月白雪白天地白(월백설백천지백)         김삿갓이 이에 화답한다.           산도 깊고 밤도 깊고 나그네의 시름도 깊구나.           山深夜深客愁深(산심야심객수심)         공허스님이 또 흥얼거린다.           등불을 켜고 끔으로써 낮과 밤이 갈리고           燈前燈後分晝夜(등전등후분주야)                 김삿갓이 또 화답한다.           ..

김삿갓 이야기 2024.09.30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향기로운 삶을 위하여          커피처럼 들꽃처럼 향기로운 이야기를          아름답게 쓸 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할 것 같다.          때묻지 않는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혹은 남들이 바보 같다고 놀려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듯 미소지으며          삶에 여유를 가지고 살고싶다.          살아가면서 하루 하루 시간의 흐름속에서          그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의 톱니바퀴에서 행여 튕겨나갈까          맘졸이며 그렇게 사는건 싫다.          조금은 모자라도 욕심없이 아무 욕심없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속에서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

좋은글 2024.09.30

꽃송이버섯 효능 및 작용

꽃송이버섯 효능 및 작용 프릴 가득 한다발의 버섯을 보신 적 있나요? 이름도 참 이쁜 꽃송이버섯 입니다. 살아있는 나무 특히 소나무 등의 뿌리 근처 줄기나 그루터기에서 발견되는 식용버섯으로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유럽, 미국, 호주 등 전세계에 걸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꽃송이버섯 효능 및 작용 관련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산지대 살아있는 침엽수 아래에서 발견되는데 자연산인 경우는 1kg에 100만원을 훌쩍 넘을 정도로 귀한 버섯이라고 하는 이 꽃송이버섯 효능 몇가지를 확인해 보려 합니다. 첫번째 꽃송이버섯 효능 - 면역력 향상 베타글루칸의 작용으로 면역력의 상승,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로서 암이나 백혈병 등의 면역계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두번째 꽃송이버섯 ..

산야초의 효능 2024.09.30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진정한 사랑은 삶 그 자체이다             사랑은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환상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환상은 언제나 삶을 멀리하게 하고             이성을 마비시키며 현명한 사람들의             냉철한 정신을 흐리멍텅하게 만들어 놓고             떠나가는 연기와 같다.             따라서 우리가 진정한 삶으로서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삶이 고되고 힘겨울지라도             그 자체로서 사랑을 받아들이고             함께 사랑 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우리는             ..

좋은글 2024.09.29

침버섯

침버섯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는 한라산 숲 속에서 피어나는 숲의 요정인 버섯류를 연속기획보도(20회)로 침버섯을 소개한다.8~10월에 한라산 곳곳에 습한 기온과 후덥지근한 날씨에서 서서히 찬바람이 불어오는 가을까지 숲 속에는 버섯 왕국이라 불릴 만큼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버섯들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있다. 때로는 균륜을 이루기도 하며, 땅 위에 혹은 나무 그루터기나 고사목, 곤충의 사체에서 꽃같이 곱게 피어나, 숲의 요정처럼 무리지어 버섯 왕국을 이루고 있다.표고버섯이나 야생버섯은 맛과 영양분이 풍부하고 고기나 채소에서 나오는 영양분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고 고기에 비해 열량이 낮아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야생버섯들은 전문가가 아니면 독버섯과 식용..

산야초의 효능 2024.09.29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

좋은글 2024.09.28

턱수염버섯

턱수염버섯 ◈ 턱수염버섯 ◈턱수염버섯속분      류 :  민주름버섯목  턱수염버섯과  턱수염버섯속  밝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벌생장소 :  침엽수림이나 혼합림의 땅에 군생한다.  용      도 :  식용                        날것은 향기가 강하며 독특한 씹는 감촉이 있다.                프랑스요리에도 '비에드무통'(양의 다리)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한다. ♣ 턱수염버섯의 생김새 갓 모양이 불분명하고, 자루가 한가운데를 벗어나서 달리며, 갓 밑면이 턱수염 같습니다.갓은 둥글면서 형태가 불분명합니다.갓지름은 2-17㎝로 부정형으로 근산 모양이나 가운데가 오목하고, 어떤 것은 갓이 위로 올라가 부정형이어서 평탄하지 않다.표면은 연한 황색인데 ..

산야초의 효능 2024.09.28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그대의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한번쯤은           그대에게 그리운 이름이고 싶습니다.           함께 걷던 길을 걷다가라도           내가 좋아했던 음악을 듣게 될 때라도           바람이 차갑게 불어           마음까지 시려오는 어떤 가을날이나           하얀 눈이 쌓이도록 내려           괜시리 외로운듯한 겨울날이라도           보고 싶어져           만나고 싶어지는 마음까지 아니더라도           마음을 젖게 하는           추억이 그리워진 것은 아니더라도           한번쯤...           나를 생각하고 나의 이름을 기억하는 때에           그대를 사랑했던 내 진심 그 하나만은  ..

좋은글 2024.09.27

뿔나발버섯

뿔나발버섯뿔나발버섯발생시기 : 늦여름 ~ 가을생      태 : 산림내 땅위에 단생 또는 군생생  활 형 : 균근균분      포 : 전세계포  자 문 : 담황백색 식,     독 : 식용 형      태 : 자실체는 나팔꽃형, 높이 5~10센티미터. 중심부는 대의기               부까지 뚫린다.               갓 표면은 흑갈색 ~ 흑색 비듬모양의 미세한비늘조각으로               덮인다.               갓아랫면(자실층)면은 회백색으로 거의 평활하고. 길게 내               린 모양이다. ......^^백두대간^^........

산야초의 효능 2024.09.27

감사는 오늘 할 일이다

감사는 오늘 할 일이다       프렛 플러 세드는       어느 대학 졸업 연설에서 이런 말을 했다.       여러분 중에서       톱으로 나무를 켜 본 적이 있는 분 손들어 보세요       학생들 대부분이 경험한 일이다       그래서 너도 나도 손을 들었다.       그는 다시 물었다.       그렇다면       톱으로 톱밥을 켜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이번에는 한 사람도 손을 들지 않았다.       그럴 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어서 덧붙힌다.      물론 톱으로 톱밥을 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이 점은 과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일을 가지고       마음을 괴롭힌다는 것은       톱으로..

좋은글 202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