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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我本天上鳥(아본천상조)

10. 我本天上鳥        凋落의 계절인 가을의 哀傷에 젖어 홀로 산길을 걸어가고 있던 김삿갓이         문득 개울건너를 바라보니 낙엽 쌓인 너럭바위 위에 4,5명의 선비들이 둘러         앉아 술을 마시며 詩會를 열고 있었다.         술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김삿갓이 아니었다. 염치불구하고 그들에게         닦아가 술 한 잔을 청했고, 선비들은 불청객을 쫓으려고 시회하는 자리에서         는 시를 짓지 않고서는 술을 마실 수 없다고 했다.         김삿갓은 시에 능하지는 못하지만 술을 서너 잔 마시면 詩想이 떠오르는 버         릇이 있으니 먼저 술을 달라했고, 선비들은 먼저 시를 지어야 술을 주겠다고         옥신각신하면서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김삿갓 이야기 2024.09.02

9. 梧桐一葉落(오동잎 하나 떨어져)

9. 梧桐一葉落(오동잎 하나 떨어져)      오두막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나온 김삿갓은 다시 산길을 걸어간다.        가을이라는 계절은 오동나무 잎이 떨어지면서부터 시작된다던가.        어떤 시인은 가을을 이렇게 노래했다.                       오동 나뭇잎 하나 떨어져                   온 누리가 가을임을 안다.                   梧桐一葉落(오동이엽낙)                  天下盡知秋(천하진여추)      봄이 蘇生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凋落의 계절이요,        조락에는 哀傷이 따르게 마련임으로 고금을 막론하고 가을을 노래한 시는        한결같이 애달픈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가을바람 불어 ..

김삿갓 이야기 2024.09.02

인생이 아름다운건 사랑때문 입니다

인생이 아름다운건 사랑때문 입니다           농사를 모르는 사람들은           논에 물이 가득차 있으면 벼가 잘자라는줄 압니다.           하지만 는에 항상 물이 차있으면           벼가 부실해져서 작은 태풍에도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가끔은 물을 빼고           논바닥을 말려야 벼가 튼튼해 집니다.           우리의 삶의 그릇에도           물을 채워야 할때가 있고           물을 비워야 할때가 있읍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비우는 과정의 연속 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채우고 또 무엇을 비우 시겠읍니까?           마음에도 저울이 있습니다.        ..

좋은글 2024.09.02

은빛쓴맛그물버섯

은빛쓴맛그물버섯은빛쓴맛그물버섯(Tylopilus eximius (Peck) Sing)ㅇ 주름버섯목 그물버섯과 쓴맛그물버섯속  여름~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서 단생 또는 소수 군생한다.갓은 5~9cm이고 초기에는 반구형이나 후에 반반구형~편평형이 된다. 갓은 습하면 점성이 있고 갈색~암적자색이다.관공은 암자갈색으로 초기에는 끝붙은형이나 성장하면 떨어진형이 된다. 상처시 서서히 검은 색으로 변한다.대는 6~9cm로 자회색으로 갈적색~암자회색의 작은 인편이 종으로 배열한 선이 있다.조직은 담자회색으로 비교적단단하고 견고하다.동아시아~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ㅇ 식용버섯식용버섯이나 사람에 때라 중독되는 경우가 있다. ......^^백두대간^^........

산야초의 효능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