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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曲木爲椽簷着塵(곡목위연첨착진)(서까래는 굽고 처마는 땅에 닿고)

13. 曲木爲椽簷着塵(서까래는 굽고 처마는 땅에 닿고)        김삿갓이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단칸방 오두막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되었다.         아들을 셋이나 두었지만 모두 중이 되어 나가고 두 늙은이만 살고 있다는         이 집은         세 사람이 들어앉기도 비좁은 방이지만 주인 내외는 기꺼이 쉬어 갈 것을         허락한다.         고마운 마음에 허리를 굽히고 방으로 들어 왔지만 처마 끝에 부딪쳐 이마에         혹이 달렸고         지금은 다리를 꼬부리고 누웠지만 잠이 쉽게 오지 않는다.         평소 남에게 허리를 구부리기 실어하는 그였지만 오늘 밤은 방이 하도 좁         으니 어쩔 수가 없었다.             ..

김삿갓 이야기 2024.09.08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

좋은글 2024.09.08

털 귀신그물버섯

털 귀신그물버섯털 귀신그물버섯 [식용버섯] Strobilomyces confusus Sing☆ 분      류 :  주름버섯목  귀신그물버섯과  귀신그물버섯속☆ 다른이름 :  솔방울귀신그물버섯 ☆ 밝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 벌생장소 :  혼합림(넓은잎나무, 소나무) 땅위에 1개씩 또는 여러 개씩 흩어져                    올라옵니다.                     큰 솔방울만 하며 능이 등이 자생하기 쉬운 장소에 자라며 볶음해                    서 먹으면 맛이 좋다고함.☆ 용      도 :  식용버섯                                                               털귀신그물버섯은 귀신그물버섯과 맛이 비슷하며 아삭하고 ..

산야초의 효능 2024.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