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4

고락상평(苦樂常平)

고락상평(苦樂常平)     우리네 삶의 괴로움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저는 제 인생에 종말이 가까워져 오는 제 몸이 몹시 괴롭습니다.     그런데 옛 선인(先人)들은     ‘괴로움과 즐거움은 일상에 항상 있다,’고 말씀하셨네요.     바로 그 말씀이 고락상평(苦樂常平)입니다.     고(苦)와 락(樂) 간에 한쪽에 치우치면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인생은 고해(苦海) 라고 흔히 말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사람은     살아가면서 괴로움과 근심이 항상 따라붙지요.     아무리 금수저로 태어난 행운아라도 희로애락(喜怒哀樂)은 다     있고, 생로병사(生老病死)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석가모니 부처님도 『사고팔고(四苦八苦)』에 대해 말씀    하셨지요.  ..

가져온 글 2024.09.24

24. 朝登立石雲生足(조등입석운생족)아침에 입석봉에 오르니 구름이 발 밑에 일고

24. 朝登立石雲生足(조등입석운생족)( 아침에 입석봉에 오르니 구름이 발 밑에 일고)        금강산을 찬미하는 시 한 수씩을 주고 받은 空虛스님과 김삿갓은 초면임에         도 불구하고 百年知己를 만난 듯 肝膽相照하는 사이가 되었다.         두 분은 모두 仙境에 노니는 詩仙이면서 大酒家이기도 했다.         연일 穀茶 대접을 받으며 空虛와 더불어 詠風弄月하던 김삿갓은 어느 날 공        허스님의 뒤를 따라 立石峰에 올랐다.         봉우리에 오르자마자 공허스님은 경관에 취하여 시흥이 절로 솟아 오르는지        또 다시 시 짖기 내기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번에는 시를 한 수씩 주고 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먼저 한 줄 읊거든 그         시에 對照..

김삿갓 이야기 2024.09.24

우연 그리고 인연

우연 그리고 인연           나와는 전혀 무관한           그냥 지나쳐 갈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으로 우연한 마주침에서 시작된 인연의 끈은           한올 한올 엮어가는 것이 우리네 삶은 아닐는지           우연과 인연은 어느 날, 어느 시에           이미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런 감정도 느낌도 없이           영상처럼 스쳐가야 할 사람이           다른 장소 다른 시간에 마주치는 것은           아마도 인연이였기 때문이겠지요           인연이 되려면 외면할 사람도 자꾸 보면           새롭게 보인다고 합니다.           "하루"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내용을 보다 보면     ..

좋은글 2024.09.24

회색나팔꾀꼬리버섯

회색나팔꾀꼬리버섯회색나팔 꾀꼬리버섯 [식용버섯] Cantharellus cinereus☆ 분      류 :   민주름목  꾀꼬리버섯과  꾀꼬리버섯속   ☆ 다른이름 :  회색뿔나팔버섯 ☆ 밝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 벌생장소 :  각종 임지내 지상에 발생한다.☆ 용      도 :  식용버섯                                                              소형이어서 식용가치는 그리 크지 않다.♣ 회색나팔 꾀꼬리버섯의 생김새 ☆ 깔때기꾀꼬리버섯(Cantharellus infundibuliformis)와 유사하나,     회색나팔꾀꼬리버섯은 흑갈색이고, 깔때기꾀꼬리버섯은 황차색~담황토색이    다.☆ 갓의 크기는 18-40mm로 성장초기에는 깔때기형이며 홈은 ..

산야초의 효능 2024.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