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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其於林下鳥聲何=기어임하조성하(숲 속의 새소리야 무슨 수로 그릴꼬)

20. 其於林下鳥聲何(기어임하조성하)(숲 속의 새소리야 무슨 수로 그릴꼬)        정처 없이 발길을 옮겼다고는 하지만 북으로 북으로 걸음을 거듭한 김삿갓         은 드디어 꿈에 그리던 금강산에 도착하였다.         산수를 좋아했던 옛 선비들이 그토록 황홀해하면서 찬탄해 마지않았던 바로         그 금강산이다.         산길을 걸어가노라니 눈에 보이는 것은 오직 산과 산, 물과 물, 소나무와 바         위뿐이건만 어디를 보아도 절경이 아닌 곳이 없어서 그의 머릿속에서는 저        절로 시 한 수가 그려지고 있었다.              소나무와 소나무, 잣나무와 잣나무, 바위와 바위를 돌고 도니              물과 물, 산과 산이 한데 어우러져 가는 곳마..

김삿갓 이야기 2024.09.19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자기 몸 옆에 두려고 하지말고         자기 마음 옆에 두려고 하세요         자기 몸 옆에 둔 사람은         떠나면 그만이고 쉽게 떠날 사람이죠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라면         떠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을 뿐이며         평생 떠나지 않는 사람이 될 거예요         하지만 자기 마음 옆에 둔 사람이         평생 있을 거라는 당연한 생각은 하지 마세요.         뭐든지 꾸준한 노력과 관심 없이는         오래 가질 못하는 법이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 옆에 둘 수 있고         상대방 마음 옆에 있을 수 있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욕심을 ..

좋은글 2024.09.19

흰굴뚝버섯(굽더더기 버섯)

흰굴뚝버섯(굽더더기 버섯)흰굴뚝버섯     ○ 학      명 : Boletopsis leucomelas    ○ 분      류 : 민주름버섯목 굴뚝버섯과    ○ 분포지역 : 한국,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    ○ 자 생  지 : 침엽수림이나 소나무가 섞여 있는 잡관목 숲속의 땅    ○ 크      기 : 버섯갓 지름 5~20㎝, 버섯대 길이 2~10㎝○ 형 태갓은 지름 5∼20㎝로 초기에 반구형 또는 난형으로 회백색이나 후에 편평형으로 적자색 또는 흑색으로 되며 표면에는 미세한 털이 덮여 있다. 살은 백색의 육질로 상처를 입으면 적자색으로 변하고 쓴 맛이난다. 뒷면에는관이무수히있으며,백색에서회색으로변한다○ 흰굴뚝 버섯의 다른 이름지방에 따라 굽두더기, 굽더덕, 꿀돼지버섯. 흰굴뚝버섯이라고 부르며..

산야초의 효능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