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5 3

♤아~~! 나의 아내여! (실화)♤

♤아~~! 나의 아내여! (실화)♤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로    부터 탈출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빈 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    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이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 위에 올려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 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    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서 몇 번..

가져온 글 2024.09.25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부드러운 것은 언제나 강하다         나무 막대기처럼 딱딱한 것은         부러지지 쉽고 바위처럼 굳고         단단한 것은 깨지기 쉽다.         오히려 물처럼 부드러운         것은 쇠망치로도 깨트릴 수 없다.         부드러운 것은 소리없이 스며든다.         물의 흐름을 막아버리면 물은         빙글빙글 제자리에서 돌다가         물 길 트인 곳으로 흘러간다.         사람들이 제아무리 웅벽을 치고         막아놓아도 물은         보이지 않는 틈 사이로 스며든다.         세상에 스며드는 것을         이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스며든다는 것은         아무도 모르게 젖어들기 때문이다.        ..

좋은글 2024.09.25

나팔버섯

나팔버섯 나팔버섯 분      류 : 나팔버섯과(GOMPHACEAE)>나팔버섯속(Gomphus)  서 식  지 : 침엽수림의 땅  학      명 : Gomphus floccosus  국내분포 : 가야산, 두륜산, 방태산, 발왕산  발생시기 : 여름-가을  이      용 : 식용  군락형태 : 군생  균모의 지름은 4-12cm이고 자실체의 높이는 10-20cm이고 어릴 때는 뿔피리 모양이나, 나중에 균모가 자라서 깊은 깔때기 모양 또는 나팔 모양으로 된다. 가운데는 근부까지 오목하다. 표면은 황토색 바탕에 적홍색 반점이 있고 위로 뒤집힌 큰 인편이 있다. 살은 백색이다. 자실층면은 황백색 또는 크림색이며 세로로 된 내린 주름살이다. 자루는 적색의 원통형이고 속은 비어 있다. 포자의 크기는 12-16×6..

산야초의 효능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