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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萬二千峰歷歷遊(만이천봉력력유)일만 이천 봉 두루두루 노닐며

27. 萬二千峰歷歷遊(만이천봉력력유)일만 이천 봉 두루두루 노닐며        김삿갓은 오래도록 佛影庵에 머물면서 금강산을 속속들이 探勝했다.         대개는 공허스님과 동행했으나 때로는 혼자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        녀오기도 하였다.         공허스님과 동행할 때는 옛날 고승들의 偈頌과 逸話를 듣는 것이 다시        없는 즐거움 이었으나 혼자 다닐 때는 詩興이 새삼스러이 솟아올라 그        나름대로 즐거웠다.         욕심 없는 마음으로 자연 속을 거니노라면 그 날 그 날이 항상 즐거운        날(日日是好日)이다. 그래서 김삿갓은 혼자 다닐 때에도 금강산에 대        한 시를 여러 수 남겼다.               일만 이천 봉 두루두루 노닐며    ..

김삿갓 이야기 2024.10.02

♤인간의 바른 몸가짐♤

♤인간의 바른 몸가짐♤                사람의 감정이란 참으로 묘해서         같은 새소리라도         꾀꼬리 소리를 들으면 즐거워 하고,         까마귀 소리를 들으면         싫어한다고 합니다.         꽃을 보면 가꾸고 싶어하고         잡풀을 만나면 뽑아 버리고 싶어하는데,         이 모든게 대상의 형태만 보고         느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만에 하나 그 소리와 형태의 천성을 알게 된다면         어느 소리든 진리의 표현이며         어느 형태든 자연 그대로의 의미가 아닌게 없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람의 일상 몸가짐도 이와 같아서 일찌기 율곡(栗谷) 이이(李珥)         선생은 '격몽요결..

가져온 글 2024.10.02

흐르는 세월에 마음 뺏기지 말자

흐르는 세월에 마음 뺏기지 말자                       한번 흘러가면 다시 오지 않을                       덧없는 세월에 마음까지 따라가지 말자                       세월은 언제나 우리의 삶에                       무거운 짐만 싣고 오지 않았던가                       무거운 짐, 빨리 벗어 버리려 애쓰지 말자                       세월은 우리 곁을 떠나갈 때도                       그 무게를 짊어지고 가지 않던가                       무엇을 얻고 잃었는가를 굳이                       되새김 할 필요는 없다.                      ..

좋은글 2024.10.02

산호침버섯 효능

산호침버섯 효능◈산호침버섯 ◈분      류 : 버섯목  턱수염버섯과  산호침버섯속용      도 : 식용,약용버섯발생시기 : 여름부터 가을발생장소 : 침엽수의 고목, 그루터기, 줄기위에 단생한다.참      고 :생김새(특성)자실체는 10~25×7.5~15㎝로 기부에서 다수의 가지가 산호형으로 발달하여, 가지에는 길이 0.3~1㎝의 침이 무수히 돋아나 있고, 가지 끝 부분은 많은침이모여 송이모양을 이루며,침은 아래로 길게 늘어진다.표면은 백색에서 담황갈색이 되며, 자실층은 침의 표면에 있다. 기부는 짧고 뭉툭하며, 기주에 옆면으로 부착한다. 조직은 백색이다.포자는 3~5×3~4㎛로 유구형이며, 표면은 조금 거칠거나 평활하며, 포자문은 백색이다.산호침버섯산호 침버섯 [식용약용] Hericium coral..

산야초의 효능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