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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靑春抱妓千金芥(청춘포기천금개)젊은 몸에 기생을 품으니 돈도 티끌 같고

48. 靑春抱妓千金芥(청춘포기천금개)젊은 몸에 기생을 품으니 돈도 티끌 같고    가련의 방에서 술에 취하여 쓰러진 김삿갓은 정신없이 자다가 목이 타올라     깨어 나서 원앙금침 속에 누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저으기 놀랐다.     밤이 얼마나 깊었는지 모르지만 한편 구석으로 밀어 놓은 술상 위에서는 아    직도 등잔불이 방안을 희미하게 비춰주고 있는데 바로 옆에는 가련이 짐짓     잠들어 누어있는 것이 아닌가.     굶주린 매가 꿩을 덮친다(飢鷹抱雉;기응포치)는 말과 같이 김삿갓인들 오랫    동안 금 욕생활을 해 온 터에 맹렬히 용솟음쳐 오르는 욕망이 없을 수 있을    까마는,     그래도 선비의 체통은 지켜야겠기에 잠시 욕망을 누르고 조용히 가련을 품    어 안으며 다음과 같은 즉흥시를..

김삿갓 이야기 2024.10.29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냅니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

좋은글 2024.10.29

턱받이금버섯

턱받이금버섯턱받이금버섯 Phaeolepiota aurea.コガネタケPhaeolepiota aurea (Matt.) Maire,コガネタケ담자균문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턱받이금버섯속여름~가을에 임내의 땅 위나, 길섶, 정원, 등에 군생한다. 북반구 일대에 분포한다.중대형버섯으로 갓은 5∼15㎝로 초기에 반구형이나 후에 평반구형∼편평한 형이 되며, 표면은 황금색∼황토색이고 같은 색의 가루가 덮여 있다. 오래되면 방사상의 선이 있다. 조직은 백색이다가 연한 황색이 되며, 강한 냄새가 난다. 주름살은 황백색이다가 후에 황토색이 되고, 끝붙은형이며, 빽빽하다. 대는 길이8∼15㎝로 갓과 같은 색이며 같은 색의 가루가 덮여 있다. 상하 같은 굵기이나 기부가 부풀어 있다. 대의 위쪽에 막질의 큰 턱받이가 있다. 포자는..

산야초의 효능 2024.10.29